강선무 네오텔레콤 연구소장
90년대 초 대학을 중심으로 학문적으로만 접근해 왔던 분산 컴퓨팅 기술의 통신시스템 적용이 최근 프로세서 성능향상과 분산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실용화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기존 통신시스템은 대형 벤더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으나 앞으로 대형 통신시스템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현재의 PC와 같이 규격화된 접속표준에 따라 모듈별로 조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여러 소규모 벤더들이 독립된 모듈을 전문화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표준화된 접속규격에 따라 상위계층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위계층의 하드웨어 기능을 모듈 단위로 통합해 대형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고 멀티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쉽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통신시스템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한 덩어리가 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구조로 돼 있다. 통신 프로토콜의 계층적 구조와는 무관하게 시스템은 하나의 큰 돌을 가지고 조각된 동상과 같이 그 자체가 한 덩어리로 된 예술품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시스템 하드웨어와 제어소프트웨어 및 응용 서비스가 한 덩어리가 돼 대부분 대형 장비제조업체가 설계 및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고정적인 통신시스템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실현해야 하고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야 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적합한 구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반면 계층적 구조를 적용하고 이 계층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시스템에서는 하드웨어나 시스템소프트웨어 및 응용소프트웨어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에 의해 나누어지기 때문에 각 기능들은 독립적인 설계, 개발 및 통합이 가능하다. 이는 시스템의 각 구성요소마다 시장 경쟁개념이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 제공할 수 있는 응용서비스나 미들웨어들도 개발경비의 지급이 없이도 경쟁에 의해 자발적으로 개발될 것이므로 지속적인 서비스의 발전과 기능의 개선이 쉽다. 이는 일반 사용자 측면에서는 풍부한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변혁이 실현됨을 의미한다.
이 개방적인 구조의 시스템은 현재 개별적 혹은 중복으로 설치돼 있고 기존의 다양한 통신망 및 시스템등을 통합할 수 있어 저속부터 고속까지 대중적인 서비스에서 특수서비스까지, 즉 멀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의 사양을 사용자의 사양에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재구성형 멀티서비스 통합 통신망이 실현되는 것이다.
이같은 멀티서비스 통합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각각의 서비스마다 사용방법이 다르고 장소나 시간, 상황에 따라 각기 사용하는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하다. 서비스 사용자 역시 교육수준과 전문성이 상이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단순하고 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많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자가 직접 조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서와 논리를 바꾸고 시간대와 환경에 따라 서비스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기능까지도 갖추도록 해야한다.
나아가 여러 서비스 요소들을 조합해 사용자에 맞는 다른 서비스를 창조할 수도 있는 서비스 창출환경까지도 그 기능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동적인 서비스관리 제공, 창출 플랫폼은 사용자 적응형, 즉 개별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제 통신시스템의 개방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대형 통신장비 업체만 개발이 가능했던 대형 통신시스템 개발 사업에 소규모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한가지 대형 시스템에 중복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개발하던 과거의 상황과는 다르게 각 기업체가 보유한 전문 기술분야에 개발비를 투자, 개별 기능모듈을 만들고 이를 통합한 뒤 대형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규모 기업들도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 세계적인 통신분야의 거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90년대 초 대학을 중심으로 학문적으로만 접근해 왔던 분산 컴퓨팅 기술의 통신시스템 적용이 최근 프로세서 성능향상과 분산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실용화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기존 통신시스템은 대형 벤더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으나 앞으로 대형 통신시스템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현재의 PC와 같이 규격화된 접속표준에 따라 모듈별로 조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여러 소규모 벤더들이 독립된 모듈을 전문화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표준화된 접속규격에 따라 상위계층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위계층의 하드웨어 기능을 모듈 단위로 통합해 대형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고 멀티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쉽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통신시스템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한 덩어리가 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구조로 돼 있다. 통신 프로토콜의 계층적 구조와는 무관하게 시스템은 하나의 큰 돌을 가지고 조각된 동상과 같이 그 자체가 한 덩어리로 된 예술품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시스템 하드웨어와 제어소프트웨어 및 응용 서비스가 한 덩어리가 돼 대부분 대형 장비제조업체가 설계 및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고정적인 통신시스템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실현해야 하고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야 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적합한 구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반면 계층적 구조를 적용하고 이 계층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시스템에서는 하드웨어나 시스템소프트웨어 및 응용소프트웨어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에 의해 나누어지기 때문에 각 기능들은 독립적인 설계, 개발 및 통합이 가능하다. 이는 시스템의 각 구성요소마다 시장 경쟁개념이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 제공할 수 있는 응용서비스나 미들웨어들도 개발경비의 지급이 없이도 경쟁에 의해 자발적으로 개발될 것이므로 지속적인 서비스의 발전과 기능의 개선이 쉽다. 이는 일반 사용자 측면에서는 풍부한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변혁이 실현됨을 의미한다.
이 개방적인 구조의 시스템은 현재 개별적 혹은 중복으로 설치돼 있고 기존의 다양한 통신망 및 시스템등을 통합할 수 있어 저속부터 고속까지 대중적인 서비스에서 특수서비스까지, 즉 멀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의 사양을 사용자의 사양에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재구성형 멀티서비스 통합 통신망이 실현되는 것이다.
이같은 멀티서비스 통합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각각의 서비스마다 사용방법이 다르고 장소나 시간, 상황에 따라 각기 사용하는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하다. 서비스 사용자 역시 교육수준과 전문성이 상이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단순하고 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많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자가 직접 조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서와 논리를 바꾸고 시간대와 환경에 따라 서비스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기능까지도 갖추도록 해야한다.
나아가 여러 서비스 요소들을 조합해 사용자에 맞는 다른 서비스를 창조할 수도 있는 서비스 창출환경까지도 그 기능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동적인 서비스관리 제공, 창출 플랫폼은 사용자 적응형, 즉 개별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제 통신시스템의 개방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대형 통신장비 업체만 개발이 가능했던 대형 통신시스템 개발 사업에 소규모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한가지 대형 시스템에 중복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개발하던 과거의 상황과는 다르게 각 기업체가 보유한 전문 기술분야에 개발비를 투자, 개별 기능모듈을 만들고 이를 통합한 뒤 대형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규모 기업들도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 세계적인 통신분야의 거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