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수많은 부품들이 서로 합쳐져 만들어진 전자제품이다. PC와 일반 가전제품들과는 가장 큰 차이점은 PC의 경우 부품별로 교환이 가능한 개방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일부 부품의 교체만으로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PC가 가지는 커다란 장점 중 하나이다.
메인보드는 이처럼 교환이 가능한 여러 PC부품들을 장착하는 가장 핵심 부품이다. 이에따서 메인보드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 다른 부품들은 원래 성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메인보드 칩셋(Chipset)으로 어떠한 칩셋을 이용했는가에 따라 성능과확장성 등 전체적인 PC의 능력과 특성이 결정된다.
칩셋의 집적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칩셋에 그래픽 기능을 추가한 통합칩셋 내장 메인보드가 시장에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픽 기능을 메인보드에 직접 내장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통합칩셋 메인보드는 비용 절감면에서 큰 효과가 있어 PC제조사에서 현재 널리 채택하고 있다.
최초의 메인보드용 통합칩셋을 선보인 곳은 전세계 CPU 및 칩셋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인텔사로 i810이라는 칩셋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통합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는 그래픽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데다가 다른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AGP 슬롯이 없어 추가적인 성능향상을 꾀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경쟁업체인 대만 VIA사에게 메인보드 칩셋 시장의 상당부분을 빼앗기게 되었다. 이쯤 되면 통합칩셋이 아닌 일반 메인보드 칩셋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일 법도 한데, 인텔은 여전히 자사의 신제품으로 통합칩셋인 i815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편 인텔이 i810 칩셋으로 주춤하는 사이 VIA사도 신제품인 프로새비지 PM133이라는 통합칩셋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인텔과 VIA사 등 메인보드 칩셋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통합칩셋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값비싼 고성능 PC보다는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별문제가 없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PC의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칩셋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오직 통합칩셋에 내장한 그래픽 기능만을 이용하게 했던 이전과 달리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성능도 크게 높였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을 즐기고 일반적인 사무용 프로그램을 자주 쓰는 사람들에게는 통합칩셋의 그래픽기능을 이용하게 하고 3D 게임 등 그래픽 기능이 중요한 사람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디지털타임스는 하드웨어 벤치마크 사이트인 벤치포유(www.Bench4U.co.kr)와 공동으로 최신 통합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테스트해 그 성능을 분석했다. 인텔 i815E 통합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 대만의 마이크로스타(MSI)사의 MS-6337 메인보드를, VIA사의 PM133 통합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는 대만 트레센드사의 TS-APM3 메인보드를 테스트했다.
<벤치포유 맹성현 shmaeng@dizilife.com>
메인보드는 이처럼 교환이 가능한 여러 PC부품들을 장착하는 가장 핵심 부품이다. 이에따서 메인보드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 다른 부품들은 원래 성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메인보드 칩셋(Chipset)으로 어떠한 칩셋을 이용했는가에 따라 성능과확장성 등 전체적인 PC의 능력과 특성이 결정된다.
칩셋의 집적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칩셋에 그래픽 기능을 추가한 통합칩셋 내장 메인보드가 시장에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픽 기능을 메인보드에 직접 내장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통합칩셋 메인보드는 비용 절감면에서 큰 효과가 있어 PC제조사에서 현재 널리 채택하고 있다.
최초의 메인보드용 통합칩셋을 선보인 곳은 전세계 CPU 및 칩셋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인텔사로 i810이라는 칩셋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통합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는 그래픽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데다가 다른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AGP 슬롯이 없어 추가적인 성능향상을 꾀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경쟁업체인 대만 VIA사에게 메인보드 칩셋 시장의 상당부분을 빼앗기게 되었다. 이쯤 되면 통합칩셋이 아닌 일반 메인보드 칩셋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일 법도 한데, 인텔은 여전히 자사의 신제품으로 통합칩셋인 i815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편 인텔이 i810 칩셋으로 주춤하는 사이 VIA사도 신제품인 프로새비지 PM133이라는 통합칩셋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인텔과 VIA사 등 메인보드 칩셋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통합칩셋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값비싼 고성능 PC보다는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별문제가 없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PC의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칩셋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오직 통합칩셋에 내장한 그래픽 기능만을 이용하게 했던 이전과 달리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성능도 크게 높였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을 즐기고 일반적인 사무용 프로그램을 자주 쓰는 사람들에게는 통합칩셋의 그래픽기능을 이용하게 하고 3D 게임 등 그래픽 기능이 중요한 사람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디지털타임스는 하드웨어 벤치마크 사이트인 벤치포유(www.Bench4U.co.kr)와 공동으로 최신 통합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테스트해 그 성능을 분석했다. 인텔 i815E 통합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 대만의 마이크로스타(MSI)사의 MS-6337 메인보드를, VIA사의 PM133 통합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는 대만 트레센드사의 TS-APM3 메인보드를 테스트했다.
<벤치포유 맹성현 shmaeng@dizilif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