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잇달아 한국에 상륙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켐메치프리마켓스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 온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국제적 화학 B2B 업체들이 최근 한국사무소 또는 지사를 오픈하고 국내 진출한데 이어, 미국 폴리머 전문 B2B업체 겟플라스틱도 다음달 한국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화학제품의 상당부문을 생산하고 있는 데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학 생산기지들과도 인접해 있어 장차 전세계 화학 B2B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화학제품은 그 품목이 다양하고 방대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어 직접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 7월 국내 폴리머 전문 B2B업체 폴리머스넷과 상호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는 겟플라스틱은 빠르면 다음달 한국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본사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 제휴사인 폴리머스넷의 물성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해 테크니컬 플랫폼 전반을 약 20만 달러에 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아시아 화학제품의 대미수출은 물론 미국 현지제품의 아시아 지역 판매도 대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 법인을 설립한 프리마켓스코리아(대표 김진)도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학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일반 제조, 항공 등 전 산업에 걸쳐 버티컬하게 제조 구매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단순 거래부터 각종 업무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는 겟메차가 최근 한국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갔으며, 켐커넥트와 켐덱스 등 대다수 글로벌 화학 B2B 업체들 역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민옥기자>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켐메치프리마켓스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 온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국제적 화학 B2B 업체들이 최근 한국사무소 또는 지사를 오픈하고 국내 진출한데 이어, 미국 폴리머 전문 B2B업체 겟플라스틱도 다음달 한국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화학제품의 상당부문을 생산하고 있는 데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학 생산기지들과도 인접해 있어 장차 전세계 화학 B2B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화학제품은 그 품목이 다양하고 방대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어 직접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 7월 국내 폴리머 전문 B2B업체 폴리머스넷과 상호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는 겟플라스틱은 빠르면 다음달 한국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본사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 제휴사인 폴리머스넷의 물성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해 테크니컬 플랫폼 전반을 약 20만 달러에 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아시아 화학제품의 대미수출은 물론 미국 현지제품의 아시아 지역 판매도 대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 법인을 설립한 프리마켓스코리아(대표 김진)도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학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일반 제조, 항공 등 전 산업에 걸쳐 버티컬하게 제조 구매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단순 거래부터 각종 업무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는 겟메차가 최근 한국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갔으며, 켐커넥트와 켐덱스 등 대다수 글로벌 화학 B2B 업체들 역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민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