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무선인터넷게임과 온라인게임을 대회종목으로 하는 게임대회가 열린다.
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2000 행사 기간 중 총상금 4000만원 규모의 제 1회 정보통신부장관배 유무선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국산 온라인게임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알려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선인터넷게임의 활성화를 위해마련됐다.
98년부터 국내에 게임대회가 활성화되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와 호응이 높아가고 있지만,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피파2000 등 외국산 게임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국산 게임산업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온라인게임과 무선인터넷게임은 아케이드게임이나 비디오게임과 달리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육성정책과 지원이 선행된다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 게임종목은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www.game.or.kr 회장 박영화)에서 각계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게임대회종목으로서의 인지도, 안정성, 기술적 완성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분야에선 드림웨어(대표 김태곤)가 개발한 임진록2가 선정됐으며, 스포츠게임에는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의 강진축구가, 온라인 머그게임 분야에서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의 레드문이 대회 종목으로 선정됐다.
무선인터넷게임에는 이동통신 3사에서 각 4개 종목을 선정했다. SK텔레콤 사용자는 춘추열국지, 카지노랜드, 손가락DDR, 모바일파이트 등의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통신프리텔 가입자는 노리아행성, 어드벤처 M-테트리스, 카지노 등에, LG텔레콤 사용자는 디노제네시스, 모바일피싱, 퀵레슬, 야채전쟁 등의 게임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은 지난달 18일일부터 예선을 진행해 왔으며, 분야별로 32강을 선발해 전시회 기간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무선인터넷은 11월 20일부터 예선을 진행했으며, 각 종목별 우승자에겐 정보통신부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국산 게임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게임에 대한 대국민 정보화마인드 확산을 목적으로 펼쳐지며,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인터넷PC협회 10개 회원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보통신부장관배 유무선게임대회는 금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와 내용을 대폭 보완하여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산 온라인게임과 무선인터넷게임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택수기자>
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2000 행사 기간 중 총상금 4000만원 규모의 제 1회 정보통신부장관배 유무선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국산 온라인게임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알려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선인터넷게임의 활성화를 위해마련됐다.
98년부터 국내에 게임대회가 활성화되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와 호응이 높아가고 있지만,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피파2000 등 외국산 게임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국산 게임산업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온라인게임과 무선인터넷게임은 아케이드게임이나 비디오게임과 달리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육성정책과 지원이 선행된다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 게임종목은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www.game.or.kr 회장 박영화)에서 각계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게임대회종목으로서의 인지도, 안정성, 기술적 완성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분야에선 드림웨어(대표 김태곤)가 개발한 임진록2가 선정됐으며, 스포츠게임에는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의 강진축구가, 온라인 머그게임 분야에서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의 레드문이 대회 종목으로 선정됐다.
무선인터넷게임에는 이동통신 3사에서 각 4개 종목을 선정했다. SK텔레콤 사용자는 춘추열국지, 카지노랜드, 손가락DDR, 모바일파이트 등의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통신프리텔 가입자는 노리아행성, 어드벤처 M-테트리스, 카지노 등에, LG텔레콤 사용자는 디노제네시스, 모바일피싱, 퀵레슬, 야채전쟁 등의 게임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은 지난달 18일일부터 예선을 진행해 왔으며, 분야별로 32강을 선발해 전시회 기간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무선인터넷은 11월 20일부터 예선을 진행했으며, 각 종목별 우승자에겐 정보통신부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국산 게임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게임에 대한 대국민 정보화마인드 확산을 목적으로 펼쳐지며,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인터넷PC협회 10개 회원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보통신부장관배 유무선게임대회는 금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와 내용을 대폭 보완하여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산 온라인게임과 무선인터넷게임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택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