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벤처기업들이 생존형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기업을 보육중인 인큐베이팅사들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경영 호전이 어려운데다 당분간 추가자금 유치도 불가능하다고 판단, 제조업 중심의 오프라인 기업과 연계한 실적 올리기에 전력하고 있다.
올 2월 출범한 인큐벤처(대표 김성완)는 4일 보육중인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비즈니스 경험및 유통영업망, 생산시설을 지닌 중견 제조업체와 연계시키는 인큐베이팅 육성 전략을 마련,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망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큐벤처는 15억원을 투자해 보육중인 게임파크와 전자부품제조업체 경인전자의 제휴를 통해 게임단말기를 공동 생산키로 했다. 또 PDA 제작및 솔루션 제공 업체와도 제휴, 인큐벤처가 제공하는 게임을 탑재한 PDA의 공동생산 방안을 협의중이다.
이 회사의 이주영 팀장은 이전까지 벤처기업간 제휴가 기업포장을 위한 형식적인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매출 등 마케팅 실적과 직결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벤처기업들이 향후 추가 자금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경영실적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인큐베이팅업체인 인터넷빅뱅(대표 황혁주)도 솔루션및 SI 개발능력이 있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솔루션 기업협의회를 구성, 참여기업간 매출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제휴망을 구성했다.
인터넷빅뱅이 보육 중인 이미지솔루션 제공 벤처 에어스파이더(www.airspider.com) 등 5개 업체와, 온라인교육 솔루션업체인 아이빌소프트, 인터넷방송 에디팅 솔루션업체인 에이링크 등 모두 10개 벤처가 참여한 이 협의회는 앞으로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를 돕기 위한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신속하게 컨소시엄을 구성, 시장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남한 인터넷빅뱅 이사는 인터넷 기업들이 솔루션 등 특정분야에서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마케팅을 결합해 이를 가시적인 매출로 연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홍보대행사인 굿PR홀딩스와 인수합병(M&A) 전문사인 빅넷도 지난달 30일 르호봇과 연계, 지주형 인큐베이팅사인 인큐비즈를 설립했다. 인큐비즈는 이에따라 집기와 사무실 공간, 설비 등을 보유한 르호봇의 오프라인 기반을 이용해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해 모든 경영자원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의 최홍석 매니저는 이번 제휴모델은 벤처업계가 어려워지면서 형성된 일종의 공동운명체적 연합체라면서 분야별 심사및 자문위원단이 보육중인 벤처업계의 컨설팅 자금유치는 물론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에도 몰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민벤처(대표 이동규)의 경우 보육중인 한 B2B업체와 코스닥 등록 제조업체와의 M&A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 코스닥에 등록효과를 얻는 백도어리스팅(Back door listing)을 추진중이다. 또 비상장및 비등록 장외주식기업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코벤스도 관련 회원사중 IT제조업체와 인터넷 기반 회사의 제휴망 구축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동규 국민벤처 대표는 인터넷 기반 기업의 단독 생존 모델이 점차 한계에 달하면서,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가 사활을 결정짓는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태기자>
올 2월 출범한 인큐벤처(대표 김성완)는 4일 보육중인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비즈니스 경험및 유통영업망, 생산시설을 지닌 중견 제조업체와 연계시키는 인큐베이팅 육성 전략을 마련,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망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큐벤처는 15억원을 투자해 보육중인 게임파크와 전자부품제조업체 경인전자의 제휴를 통해 게임단말기를 공동 생산키로 했다. 또 PDA 제작및 솔루션 제공 업체와도 제휴, 인큐벤처가 제공하는 게임을 탑재한 PDA의 공동생산 방안을 협의중이다.
이 회사의 이주영 팀장은 이전까지 벤처기업간 제휴가 기업포장을 위한 형식적인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매출 등 마케팅 실적과 직결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벤처기업들이 향후 추가 자금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경영실적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인큐베이팅업체인 인터넷빅뱅(대표 황혁주)도 솔루션및 SI 개발능력이 있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솔루션 기업협의회를 구성, 참여기업간 매출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제휴망을 구성했다.
인터넷빅뱅이 보육 중인 이미지솔루션 제공 벤처 에어스파이더(www.airspider.com) 등 5개 업체와, 온라인교육 솔루션업체인 아이빌소프트, 인터넷방송 에디팅 솔루션업체인 에이링크 등 모두 10개 벤처가 참여한 이 협의회는 앞으로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를 돕기 위한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신속하게 컨소시엄을 구성, 시장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남한 인터넷빅뱅 이사는 인터넷 기업들이 솔루션 등 특정분야에서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마케팅을 결합해 이를 가시적인 매출로 연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홍보대행사인 굿PR홀딩스와 인수합병(M&A) 전문사인 빅넷도 지난달 30일 르호봇과 연계, 지주형 인큐베이팅사인 인큐비즈를 설립했다. 인큐비즈는 이에따라 집기와 사무실 공간, 설비 등을 보유한 르호봇의 오프라인 기반을 이용해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해 모든 경영자원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의 최홍석 매니저는 이번 제휴모델은 벤처업계가 어려워지면서 형성된 일종의 공동운명체적 연합체라면서 분야별 심사및 자문위원단이 보육중인 벤처업계의 컨설팅 자금유치는 물론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에도 몰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민벤처(대표 이동규)의 경우 보육중인 한 B2B업체와 코스닥 등록 제조업체와의 M&A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 코스닥에 등록효과를 얻는 백도어리스팅(Back door listing)을 추진중이다. 또 비상장및 비등록 장외주식기업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코벤스도 관련 회원사중 IT제조업체와 인터넷 기반 회사의 제휴망 구축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동규 국민벤처 대표는 인터넷 기반 기업의 단독 생존 모델이 점차 한계에 달하면서,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가 사활을 결정짓는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