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의 맞수인 MS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확장가능 마크업언어(XML) 표준 시장을 둘러싸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선과 선의 제휴업체들은 12일 전자상거래용 ebXML 표준을 선보이고, 내년 3월 정식으로 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표준그룹인 오아시스(OASIS)와 유엔은 이날 이같은 기술표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을 비롯해 IBM, BEA시스템스 등이 가입해 있는 이 그룹은 지난 1년간 유엔의 테크놀로지 그룹과 함께 ebXML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스코시스템스, 후지쯔, NTT 등 13개 업체는 이날 ebXML을 사용, 온라인 거래를 시연했다. ebXML은 기업이 기존의 전자데이터교환(EDI)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XML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S도 이날 자사의 XML서버 비즈토크(BizTalk) 서버 2000을 선보이며 내년 1월 이를 출시한다고 발표, XML시장 선점을 위한 맞불작전에 들어갔다.
이 두 가지 기술은 상이한 기종의 컴퓨터를 링크, 기업이 전자상거래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비즈토크 서버는 MS가 닷넷사업을 통해 개발한 서버의 하나로 고객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나 XML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상호연결, 이들의 백 엔드(back-end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MS가 이날 선보인 비즈토크 프레임워크의 완제품 2.0버전은 비즈니스 활동이 MS 및 IBM의 지원을 받는 XML과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를 통해 어떻게 실행되는 지를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SOAP는 HTTP와 XML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웹기반 메시징 포맷으로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김동원기자>
선과 선의 제휴업체들은 12일 전자상거래용 ebXML 표준을 선보이고, 내년 3월 정식으로 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표준그룹인 오아시스(OASIS)와 유엔은 이날 이같은 기술표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을 비롯해 IBM, BEA시스템스 등이 가입해 있는 이 그룹은 지난 1년간 유엔의 테크놀로지 그룹과 함께 ebXML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스코시스템스, 후지쯔, NTT 등 13개 업체는 이날 ebXML을 사용, 온라인 거래를 시연했다. ebXML은 기업이 기존의 전자데이터교환(EDI)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XML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S도 이날 자사의 XML서버 비즈토크(BizTalk) 서버 2000을 선보이며 내년 1월 이를 출시한다고 발표, XML시장 선점을 위한 맞불작전에 들어갔다.
이 두 가지 기술은 상이한 기종의 컴퓨터를 링크, 기업이 전자상거래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비즈토크 서버는 MS가 닷넷사업을 통해 개발한 서버의 하나로 고객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나 XML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상호연결, 이들의 백 엔드(back-end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MS가 이날 선보인 비즈토크 프레임워크의 완제품 2.0버전은 비즈니스 활동이 MS 및 IBM의 지원을 받는 XML과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를 통해 어떻게 실행되는 지를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SOAP는 HTTP와 XML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웹기반 메시징 포맷으로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김동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