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XML 컨퍼런스 개최, 관련 업계 관심 집중
전자상거래 벤더들은 속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새로운 스펙이 이번 주 XML 2000 컨퍼런스의 중심 화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XML이 최근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새로 결성된 벤더 연합은 이 표준에 대한 최신 익스텐션을 만드는 것을 구체화하면서도, XML을 감독하는 다양한 독립 단체에서 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새로운 확장 부분을 내놓은 기업들은 MS, 웹메쏘드(webMethods Inc.), 베리사인(VeriSign Inc.) 진영과 비즈니스 레이어즈(Business Layers)와 노벨 진영이 있다. 기타 다른 벤더들은 최신 XML 관련 스펙을 포함한 제품 발표를 겨냥하고 있다.
베리사인, MS, 웹메쏘드는 XML 키 매니지먼트 스펙(XML Key Management Specification, 이하 XKMS)이라는 새로운 XML 기반 체제를 공동 개발해왔다.
베리사인 CTO인 워윅 포드의 설명에 따르면, XKMS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 키 인프라에 결부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PKI를 좀더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나타낸다고 한다. XKMS의 또 다른 목표는 PKI를 보편화시키는 것이다.
포드는 "우리는 완벽한 스펙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간단한 일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리사인은 내년 1/4분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XKMS를 통합한 시범 서비스 및 툴을 개발하고 있다.
액티브 디지털 프로파일
비즈니스 레이어즈는 엔터프라이즈 내부 및 거래 파트너들 간의 e-공급 프로세스(e-provisioning process)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XML 표준을 만드는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제안 표준인 액티브 디지털 프로파일(Active Digital Profile), 즉 ADRr은 제품이 바뀌거나 직원이 고용/해고되는 등 회사 내에서 어떤 변동이 생길 경우 IT 인력이 프로파일 정보를 입력하는데 소비하는 시간과 돈을 절감해줄 것이다.
자사의 프론트엔드 웹사이트를 아웃소싱한 기업이 어떤 제품을 바꿀 경우, 현재는 그런 변화가 웹사이트에도 반영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IT 인력에게 맡겨져 있다. 하지만 e-공급용 XML 표준을 사용하면, 그런 절차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수 있다.
패밀리이스케이프닷컴(FamilyEscape.com) 부사장이자 CTO인 게리 하버만은 "듀퐁이나 GM처럼 많은 직원과 함께 다양한 변동 사항을 갖고 있는 대기업일 경우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표준은 시간과 돈을 상당히 절감시켜준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레이어즈 경영진들은 OASIS(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같은 표준 단체들 앞에 내놓을 수 있는 제안을 7개월 내에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이 사업을 지원하는 다른 기업들은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 이프레즌스(ePresence Inc.), 네티지(Netigy Corp.) 등이다.
벤더들 간의 비공식 연합이 확산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속도 때문이다. 즉, 전통적인 표준 프로세스보다 더 빠르게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벨의 아키텍트인 아트 네바레즈는 "표준 단체의 경우, 사람들이 제안된 표준을 지원하기 시작하기까지 1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양쪽 프로세스 모두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개 기업으로서 우리는 결국 양쪽 편에서 함께 작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벤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XML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엄청난 수의 작업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서밋 스트레티지(Summit Strategies) 부사장인 드와이트 데이비스는 "이건 소비자들에게 난감한 주제이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XML 자체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이다. XML은 확장되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그들이 처음부터 XML에 대한 빈약한 지식밖에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비즈니스 인터넷 컨소시엄(Business Internet Consortium)같은 주도적 단체가 사용자들이 그런 혼란을 헤쳐나가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터넷 컨소시엄은 지난 주 MS과 IBM을 비롯한 기업들이 출범시킨 비영리 집단이다.
인포룸(InfoLoom Inc.) CSO(chief strategy officer)이며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XML 2000 컨퍼런스의 여성 의장인 다이안 케네디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단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판단 기준은 산출되는 결과물의 질"이라고 지적했다.
XML을 자사 제품 속에 포함시키는 벤더들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같은 성실한 표준 단체의 작업 성과와 소규모 연합들의 작업 성과가 모두 중요하다고 말한다.
카디프 소프트웨어(Cardiff Software Inc.) CTO인 마크 시맨즈는 "우리는 외부 단체들을 오랫동안 주시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이 누구냐에 따라 그 단체의 중요성이 좌우된다. 또한 이런 사람들이 제안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도 단체의 중요성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카디프는 W3C 멤버이다.
XML 2000「시선집중」
XML에 관여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XML 2000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에 집결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어소시에이션(Graphic Communications Association)이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키넥타(Kinecta Corp.)는 자사의 무료 컨텐츠 보급 툴의 예고 버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툴은 XML 기반 스펙 ICE(Information and Content Exchange)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키넥타 신디케이터 라이트(Kinecta Syndicator Lite)라는 이름의 키넥타 툴은 커넥타 인터렉트(Interact) 솔루션의 축소 버전이다. 이 무료 툴은 이제 막 신디케이션을 개척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며, ICE 채택을 막는 금전상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다.
내년 1월 15일에 널리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이 툴은 유료 제품인 인터렉트 3.2도 발표할 예정이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서 XML 프로세싱용 자바 API(JAXP) 및 XML 메시징용 자바 API(JAXM)를 즉각 공급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신버전의 JAXP는 DOM2, SAX2, XSL 트랜스포메이션(XSL Transformation)에 대한 지원을 포함할 것이다. JAXM은 메시지, 특히 ebXML 기반 메시지의 송수신 방식을 위한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썬은 또한 XML 바인딩(XML Binding)용 자바 API가 올 연말에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API는 특정한 XML 문서 유형 정의를 선택해 이것을 직접 자바 등급으로 컴파일하는데 사용된다.
전자상거래 벤더들은 속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새로운 스펙이 이번 주 XML 2000 컨퍼런스의 중심 화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XML이 최근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새로 결성된 벤더 연합은 이 표준에 대한 최신 익스텐션을 만드는 것을 구체화하면서도, XML을 감독하는 다양한 독립 단체에서 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새로운 확장 부분을 내놓은 기업들은 MS, 웹메쏘드(webMethods Inc.), 베리사인(VeriSign Inc.) 진영과 비즈니스 레이어즈(Business Layers)와 노벨 진영이 있다. 기타 다른 벤더들은 최신 XML 관련 스펙을 포함한 제품 발표를 겨냥하고 있다.
베리사인, MS, 웹메쏘드는 XML 키 매니지먼트 스펙(XML Key Management Specification, 이하 XKMS)이라는 새로운 XML 기반 체제를 공동 개발해왔다.
베리사인 CTO인 워윅 포드의 설명에 따르면, XKMS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 키 인프라에 결부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PKI를 좀더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나타낸다고 한다. XKMS의 또 다른 목표는 PKI를 보편화시키는 것이다.
포드는 "우리는 완벽한 스펙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간단한 일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리사인은 내년 1/4분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XKMS를 통합한 시범 서비스 및 툴을 개발하고 있다.
액티브 디지털 프로파일
비즈니스 레이어즈는 엔터프라이즈 내부 및 거래 파트너들 간의 e-공급 프로세스(e-provisioning process)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XML 표준을 만드는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제안 표준인 액티브 디지털 프로파일(Active Digital Profile), 즉 ADRr은 제품이 바뀌거나 직원이 고용/해고되는 등 회사 내에서 어떤 변동이 생길 경우 IT 인력이 프로파일 정보를 입력하는데 소비하는 시간과 돈을 절감해줄 것이다.
자사의 프론트엔드 웹사이트를 아웃소싱한 기업이 어떤 제품을 바꿀 경우, 현재는 그런 변화가 웹사이트에도 반영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IT 인력에게 맡겨져 있다. 하지만 e-공급용 XML 표준을 사용하면, 그런 절차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수 있다.
패밀리이스케이프닷컴(FamilyEscape.com) 부사장이자 CTO인 게리 하버만은 "듀퐁이나 GM처럼 많은 직원과 함께 다양한 변동 사항을 갖고 있는 대기업일 경우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표준은 시간과 돈을 상당히 절감시켜준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레이어즈 경영진들은 OASIS(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같은 표준 단체들 앞에 내놓을 수 있는 제안을 7개월 내에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이 사업을 지원하는 다른 기업들은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 이프레즌스(ePresence Inc.), 네티지(Netigy Corp.) 등이다.
벤더들 간의 비공식 연합이 확산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속도 때문이다. 즉, 전통적인 표준 프로세스보다 더 빠르게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벨의 아키텍트인 아트 네바레즈는 "표준 단체의 경우, 사람들이 제안된 표준을 지원하기 시작하기까지 1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양쪽 프로세스 모두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개 기업으로서 우리는 결국 양쪽 편에서 함께 작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벤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XML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엄청난 수의 작업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서밋 스트레티지(Summit Strategies) 부사장인 드와이트 데이비스는 "이건 소비자들에게 난감한 주제이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XML 자체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이다. XML은 확장되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그들이 처음부터 XML에 대한 빈약한 지식밖에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비즈니스 인터넷 컨소시엄(Business Internet Consortium)같은 주도적 단체가 사용자들이 그런 혼란을 헤쳐나가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터넷 컨소시엄은 지난 주 MS과 IBM을 비롯한 기업들이 출범시킨 비영리 집단이다.
인포룸(InfoLoom Inc.) CSO(chief strategy officer)이며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XML 2000 컨퍼런스의 여성 의장인 다이안 케네디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단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판단 기준은 산출되는 결과물의 질"이라고 지적했다.
XML을 자사 제품 속에 포함시키는 벤더들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같은 성실한 표준 단체의 작업 성과와 소규모 연합들의 작업 성과가 모두 중요하다고 말한다.
카디프 소프트웨어(Cardiff Software Inc.) CTO인 마크 시맨즈는 "우리는 외부 단체들을 오랫동안 주시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이 누구냐에 따라 그 단체의 중요성이 좌우된다. 또한 이런 사람들이 제안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도 단체의 중요성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카디프는 W3C 멤버이다.
XML 2000「시선집중」
XML에 관여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XML 2000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에 집결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어소시에이션(Graphic Communications Association)이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키넥타(Kinecta Corp.)는 자사의 무료 컨텐츠 보급 툴의 예고 버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툴은 XML 기반 스펙 ICE(Information and Content Exchange)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키넥타 신디케이터 라이트(Kinecta Syndicator Lite)라는 이름의 키넥타 툴은 커넥타 인터렉트(Interact) 솔루션의 축소 버전이다. 이 무료 툴은 이제 막 신디케이션을 개척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며, ICE 채택을 막는 금전상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다.
내년 1월 15일에 널리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이 툴은 유료 제품인 인터렉트 3.2도 발표할 예정이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서 XML 프로세싱용 자바 API(JAXP) 및 XML 메시징용 자바 API(JAXM)를 즉각 공급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신버전의 JAXP는 DOM2, SAX2, XSL 트랜스포메이션(XSL Transformation)에 대한 지원을 포함할 것이다. JAXM은 메시지, 특히 ebXML 기반 메시지의 송수신 방식을 위한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썬은 또한 XML 바인딩(XML Binding)용 자바 API가 올 연말에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API는 특정한 XML 문서 유형 정의를 선택해 이것을 직접 자바 등급으로 컴파일하는데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