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역사이트들이 소규모 오퍼상 및 중소기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티페이지 알리바바코리아 EC21 등의 무역사이트 이용 중소 무역업체들의 구매 및 판매 오퍼 수가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이는 해외 마케팅에 새로운 인력이나 비용을 투입하기 힘든 오퍼상이나 중소기업들이 인터넷무역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140만 여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티페이지(www.tpage.com 대표 심은섭)는 올해 초 3만여건에 불과하던 구매 및 판매 오퍼가 12월 현재 15만여건으로 늘었으며, 무역대행서비스인 쿨마트(Cool Mart)의 구매의향서 의뢰건수도 연초보다 500%이상 증가했다. 최근 티페이지를 통해 무역기회를 얻은 란제리 수출 업체인 리시어(www.rycier.com) 측은 인터넷무역 박람회에 참가한 후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로부터 메일이나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호주에서 바이어가 직접 연락해 오는 등의 큰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유수의 진출구공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알리바바코리아(kr.alibaba.com 대표 손주원)에는 현재 전세계 200여국으로부터의 구매오퍼 4만, 판매오퍼 14만여건이 등록돼 있다. 매월 1만5000여건씩 오퍼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알리바바코리아에는 주로 전기전자 업종의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최근 오픈한 중국마케팅서비스인 코리아디렉토리 등록업체들의 수출입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분사한 EC21(www.ec21.com 권태경)은 분사전 1만 4000여개였던 가입업체수가 분사후 8개월이 지난 19일 현재 전세계 155개국 2만146개로 70% 가까이 늘었으며, 상품 카탈로그도 2만5000상품에서 4만3699개로 57% 늘어났고, 등록 오퍼수도 27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한 LCD 모니터 수출업체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니터 수출분야에서 해외 마케팅의 한계를 느끼던 중 무역 동호회의 추천으로 무역사이트를 알게 됐다며, 8개 국어 서비스를 통한 각 언어권 마케팅, 회원들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 홍보 등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와 바이어의 구매의향 문의가 5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함연호기자>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티페이지 알리바바코리아 EC21 등의 무역사이트 이용 중소 무역업체들의 구매 및 판매 오퍼 수가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이는 해외 마케팅에 새로운 인력이나 비용을 투입하기 힘든 오퍼상이나 중소기업들이 인터넷무역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140만 여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티페이지(www.tpage.com 대표 심은섭)는 올해 초 3만여건에 불과하던 구매 및 판매 오퍼가 12월 현재 15만여건으로 늘었으며, 무역대행서비스인 쿨마트(Cool Mart)의 구매의향서 의뢰건수도 연초보다 500%이상 증가했다. 최근 티페이지를 통해 무역기회를 얻은 란제리 수출 업체인 리시어(www.rycier.com) 측은 인터넷무역 박람회에 참가한 후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로부터 메일이나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호주에서 바이어가 직접 연락해 오는 등의 큰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유수의 진출구공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알리바바코리아(kr.alibaba.com 대표 손주원)에는 현재 전세계 200여국으로부터의 구매오퍼 4만, 판매오퍼 14만여건이 등록돼 있다. 매월 1만5000여건씩 오퍼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알리바바코리아에는 주로 전기전자 업종의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최근 오픈한 중국마케팅서비스인 코리아디렉토리 등록업체들의 수출입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분사한 EC21(www.ec21.com 권태경)은 분사전 1만 4000여개였던 가입업체수가 분사후 8개월이 지난 19일 현재 전세계 155개국 2만146개로 70% 가까이 늘었으며, 상품 카탈로그도 2만5000상품에서 4만3699개로 57% 늘어났고, 등록 오퍼수도 27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한 LCD 모니터 수출업체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니터 수출분야에서 해외 마케팅의 한계를 느끼던 중 무역 동호회의 추천으로 무역사이트를 알게 됐다며, 8개 국어 서비스를 통한 각 언어권 마케팅, 회원들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 홍보 등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와 바이어의 구매의향 문의가 5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함연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