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시장의 올해 성장규모는 지난 해에 비해 그리 밝지않다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인터넷 사용의 기본인프라인 허브,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백본장비시장은 인터넷 및 초고속 인터넷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규모는 99년에 비해 50% 이상 성장한 1조원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치기 시작한 경기침체로 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었고 이에 따라 올해 네트워크 시장 기상도도 맑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같은 비관적 전망은 지난 하반기 이후 사이버아파트 사업자들의 사업부진과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의 잇달은 투자축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상가상으로 경기악화까지 겹치면서 한자리수의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네트워크 시장이 텔코, ISP, IDC 등을 중심으로 확대된 반면 올해에는 IMT2000, 무선인터넷이라는 호재가 버티고 있어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대형 라우터 분야에서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외산업체간, 국내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시스코의 독점체제가 허물어지기 시작, 주니퍼가 전체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 상태에다 99년도 전세계 시장에서 27%가량의 점유율을 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도 본격 가세할 것으로 보여 시장쟁탈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에릭슨, 알카텔, 쓰리콤, 노텔네트웍스 등과 지난해 국내에 본격 진출한 탑레이어, 파운드리, 시타라, 레드백, F5 등의 참여로 네트워크 시장의 외산업체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미디어링크 등 그간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꾸준한 투자를 해온 국산장비업체들도 제품상용화를 앞당기면서 외산업체에 빼앗긴 국내시장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산인터네트의 경우 올 상반기 안으로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시장 약진이 예상된다.
네트워크 장비시장과 동반성장을 해온 네트워크통합(NI) 업체들은 지난해와 달리 사업방향의 노선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1조2000억여원에 이른 국내 NI시장은 9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따른 통신사업자의 시설투자 확대 및 정부기관, 기업체의 투자로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급속한 경기위축으로 이제는 단순히 네트워크 장비의 구축 및 유지, 보수로는 사업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NI업체들은 사업영역을 솔루션 및 서비스부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데이타크레프트코리아, 에스넷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인성정보 등은 이미 지난해말 올해 사업방향을 기존 하드웨어 구조의 사업을 소프트네트워크로 전환해 솔루션 및 서비스, 컨설팅쪽으로 변신을 시도했으며 이 부문의 매출비중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보류하거나 미루고 있어 올해 시장전망은 그리 밝지 않으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규모는 99년에 비해 50% 이상 성장한 1조원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치기 시작한 경기침체로 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었고 이에 따라 올해 네트워크 시장 기상도도 맑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같은 비관적 전망은 지난 하반기 이후 사이버아파트 사업자들의 사업부진과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의 잇달은 투자축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상가상으로 경기악화까지 겹치면서 한자리수의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네트워크 시장이 텔코, ISP, IDC 등을 중심으로 확대된 반면 올해에는 IMT2000, 무선인터넷이라는 호재가 버티고 있어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대형 라우터 분야에서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외산업체간, 국내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시스코의 독점체제가 허물어지기 시작, 주니퍼가 전체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 상태에다 99년도 전세계 시장에서 27%가량의 점유율을 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도 본격 가세할 것으로 보여 시장쟁탈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에릭슨, 알카텔, 쓰리콤, 노텔네트웍스 등과 지난해 국내에 본격 진출한 탑레이어, 파운드리, 시타라, 레드백, F5 등의 참여로 네트워크 시장의 외산업체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미디어링크 등 그간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꾸준한 투자를 해온 국산장비업체들도 제품상용화를 앞당기면서 외산업체에 빼앗긴 국내시장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산인터네트의 경우 올 상반기 안으로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시장 약진이 예상된다.
네트워크 장비시장과 동반성장을 해온 네트워크통합(NI) 업체들은 지난해와 달리 사업방향의 노선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1조2000억여원에 이른 국내 NI시장은 9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따른 통신사업자의 시설투자 확대 및 정부기관, 기업체의 투자로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급속한 경기위축으로 이제는 단순히 네트워크 장비의 구축 및 유지, 보수로는 사업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NI업체들은 사업영역을 솔루션 및 서비스부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데이타크레프트코리아, 에스넷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인성정보 등은 이미 지난해말 올해 사업방향을 기존 하드웨어 구조의 사업을 소프트네트워크로 전환해 솔루션 및 서비스, 컨설팅쪽으로 변신을 시도했으며 이 부문의 매출비중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보류하거나 미루고 있어 올해 시장전망은 그리 밝지 않으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