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업체들이 콘텐츠 유료화에 앞서 서비스 제공속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의 활용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Si, iMBC, 크레지오 등 인터넷방송업체들은 기존 웹서버의 부하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하는 동시 회선임대료 및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는 잇점을 들어 CDN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업계가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대부분 무거운 동영상으로 접속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 이를 저장할 수 있는 캐시미디어서버 둠으로써 병목현상과 데이터 손실을 막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 봄부터 시작될 인터넷방송 콘텐츠의 유료화에 앞서 서비스 품질 확보가 기업 생존의 관건으로 작용하는 것도 CDN도입을 부추기고 있다.
SBSi(www.sbs.co.kr 대표 박찬근윤석민)는 CDN서비스업체인 웹데이터뱅크(대표 김대신), 아라기술과 손잡고 지난해 9월 시드니올림픽 관련 동영상 전송에 캐쉬넷(CacheNet) 시범서비스를 첫 적용했다. 또 최근 SBS TV드라마 줄리엣의 남자 VOD(Video On Demand)서비스가 폭주해 다른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하자 CDN을 활용, 최고 1Gbps이상에 달했던 트래픽을 줄일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골프, 축구 등 스프츠채널 3개를 필라민트(대표 오명철)의 CDN서비스를 활용, 중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SBS 인기가요20 등 쇼프로그램과 드라마 등과 한일축구전 등 스포츠 생중계에 CDN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아카마이 등 해외 CDN업체들과도 논의하고 있다.
iMBC(www.imbc.com 대표 김춘상)도 최근 최진실조성민 결혼식 생중계 서비스에 필라민트의 CDN을 시범 적용했고 내달초 이 회사와 공식 전략적 제휴를 체결, 본격적인 유료콘텐츠서비스 시대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생중계시 2만명 정도가 동시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CDN적용 테스트를 마쳤고 현재 캐쉬방식의 VOD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밖에 크레지오(www.crezio.com 대표 이홍기)는 계열회사인 크레지오소프트(대표 황태욱)가 자체 CDN솔루션 개발에 나섰고 와우인터넷라디오, 증권시황방송 e토마토, 몇몇 성인방송 등이 CDN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 용어설명
CDN :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CP(Contents Provider)의 웹서버에 집중되어 있는 컨텐츠들 중 그림, 배너, 비디오 또는 오디오와 같이 용량이 크거나 사용자들의 요구가 잦은 컨텐츠를 여러 ISP의 POP(Post Office Protocol)들에 설치한 CDN서버에 미리 저장해 놓고 컨텐츠 요구 발생시 가장 최적의 CDN 서버로부터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전달해 주는 신개념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 즉 대용량의 컨텐츠를 인터넷 사용자 근처의 지역서버에 옮겨놓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로서 인터넷 사용자는 HTML 텍스트와 같이 용량이 작은 컨텐츠는 CP의 웹서버에서, 동영상 같이 용량이 큰 컨텐츠는 CDN서버에서 받아볼 수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Si, iMBC, 크레지오 등 인터넷방송업체들은 기존 웹서버의 부하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하는 동시 회선임대료 및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는 잇점을 들어 CDN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업계가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대부분 무거운 동영상으로 접속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 이를 저장할 수 있는 캐시미디어서버 둠으로써 병목현상과 데이터 손실을 막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 봄부터 시작될 인터넷방송 콘텐츠의 유료화에 앞서 서비스 품질 확보가 기업 생존의 관건으로 작용하는 것도 CDN도입을 부추기고 있다.
SBSi(www.sbs.co.kr 대표 박찬근윤석민)는 CDN서비스업체인 웹데이터뱅크(대표 김대신), 아라기술과 손잡고 지난해 9월 시드니올림픽 관련 동영상 전송에 캐쉬넷(CacheNet) 시범서비스를 첫 적용했다. 또 최근 SBS TV드라마 줄리엣의 남자 VOD(Video On Demand)서비스가 폭주해 다른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하자 CDN을 활용, 최고 1Gbps이상에 달했던 트래픽을 줄일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골프, 축구 등 스프츠채널 3개를 필라민트(대표 오명철)의 CDN서비스를 활용, 중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SBS 인기가요20 등 쇼프로그램과 드라마 등과 한일축구전 등 스포츠 생중계에 CDN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아카마이 등 해외 CDN업체들과도 논의하고 있다.
iMBC(www.imbc.com 대표 김춘상)도 최근 최진실조성민 결혼식 생중계 서비스에 필라민트의 CDN을 시범 적용했고 내달초 이 회사와 공식 전략적 제휴를 체결, 본격적인 유료콘텐츠서비스 시대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생중계시 2만명 정도가 동시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CDN적용 테스트를 마쳤고 현재 캐쉬방식의 VOD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밖에 크레지오(www.crezio.com 대표 이홍기)는 계열회사인 크레지오소프트(대표 황태욱)가 자체 CDN솔루션 개발에 나섰고 와우인터넷라디오, 증권시황방송 e토마토, 몇몇 성인방송 등이 CDN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 용어설명
CDN :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CP(Contents Provider)의 웹서버에 집중되어 있는 컨텐츠들 중 그림, 배너, 비디오 또는 오디오와 같이 용량이 크거나 사용자들의 요구가 잦은 컨텐츠를 여러 ISP의 POP(Post Office Protocol)들에 설치한 CDN서버에 미리 저장해 놓고 컨텐츠 요구 발생시 가장 최적의 CDN 서버로부터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전달해 주는 신개념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 즉 대용량의 컨텐츠를 인터넷 사용자 근처의 지역서버에 옮겨놓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로서 인터넷 사용자는 HTML 텍스트와 같이 용량이 작은 컨텐츠는 CP의 웹서버에서, 동영상 같이 용량이 큰 컨텐츠는 CDN서버에서 받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