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게임 대회인 제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가 13일 본격 출범했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는 1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순규 문화부 차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성제환 게임종합지원센터 소장, 오유섭 ICM 대표 등 정계· 학계· 업계 등의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서울에서 WCG를 민관 합동의 사이버 올림픽으로 성대하게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문화부 장관과 함께 조직위 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은 국내 게임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 대회를 후원한다”며,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게임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되는 사이버 올림픽을 구현하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한다’는 WCG 대회의 이념과,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마스코트 ‘게이몬(GamON)’이 공개됐다.
이 대회는 작년 10월 열린 WCGC를 확대해 세계 40개국이 참가해 개최된다. 오는 5월부터 11월 사이에 온라인에서 예선을 거치며, 이를 위해 오는 5월 ‘지니어스’라는 공식 운영시스템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온라인 공간은 게이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15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향후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순회 대회가 된다.
조직위는 이 대회를 게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시회는 센터에서, 게임리그는 ICM이 각종 컨퍼런스는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단법인화 하는 등 수익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순규 차관은 “정부가 게임산업을 발전시키기로 한 만큼 이 대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수기자>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는 1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순규 문화부 차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성제환 게임종합지원센터 소장, 오유섭 ICM 대표 등 정계· 학계· 업계 등의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서울에서 WCG를 민관 합동의 사이버 올림픽으로 성대하게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문화부 장관과 함께 조직위 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은 국내 게임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 대회를 후원한다”며,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게임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되는 사이버 올림픽을 구현하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한다’는 WCG 대회의 이념과,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마스코트 ‘게이몬(GamON)’이 공개됐다.
이 대회는 작년 10월 열린 WCGC를 확대해 세계 40개국이 참가해 개최된다. 오는 5월부터 11월 사이에 온라인에서 예선을 거치며, 이를 위해 오는 5월 ‘지니어스’라는 공식 운영시스템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온라인 공간은 게이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15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향후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순회 대회가 된다.
조직위는 이 대회를 게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시회는 센터에서, 게임리그는 ICM이 각종 컨퍼런스는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단법인화 하는 등 수익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순규 차관은 “정부가 게임산업을 발전시키기로 한 만큼 이 대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