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방송시장인 미국에서 아시아계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위성방송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아이스카이컴(www.iskycom.tv)의 박유선 사장(39)이 최근 국내 방송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방송의 미국 실시간 송출을 목표로 방송사들과 속속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KBS를 비롯 YTN과 한경와우TV가 아이스카이컴에 프로그램공급사(PP)로 참여하겠다고 계약했고, 조만간 다른 주요 지상파 방송사 및 PP들도 송출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아이스카이컴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KBS 1·2와 YTN, 한경와우TV 등 4개 채널 송출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국내 방송사들 위주로 보도· 교양· 스포츠· 드라마 등 총 21개 채널을 송출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한국교민 수는 300만명에 가깝지만, 그 수에 비해 이들 대상의 방송서비스는 태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또 의외로 많은 교민들이 24시간 서비스되는 한국어방송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성을 통해 전국을 커버하는 한국어방송사업을 벌이게 됐지요”
박 사장은 미국내에서 연 2400만 달러에 이르는 한국드라마 테이프 대여 시장의 규모를 직감하고 이 수요를 직접 방송수신이란 형태로 끌어들이기로 작심했다. 교민들은 실시간 고국소식을 접할 수 있고, 국내방송사들은 수신지역 확대로 광고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비즈니스 로직도 개발했다.
박 사장은 한국어방송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중국·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소수민족들도 고국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향수가 매우 높다”며, “베트남의 VTV와 HTV, 중국의 CCTV, 필리핀의 한 방송사 등과도 프로그램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들 방송사들과 계약이 성사되면 아이스카이컴은 미국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2800만 아시아계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한 위성방송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전기와 제휴를 맺고 저렴하게 셋톱박스를 보급, 올말까지 가입자를 10만명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30만명으로 늘리고, 오는 2004년까지는 20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 송출 예정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2004년말 예상가입자가 100만~130만인 것과 비교하면 아이스카이컴이 겨냥하는 방송시장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이스카이컴은 팬암셋위성사와 10년동안 중계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스카이컴의 송출경로는 온세통신 여주지구국에서 태평양상의 팬암샛2호에 업링크한 후, 이를 LA에 있는 아이스카이컴 방송센터에 보내고 이를 다시 갤럭시11호 위성을 통해 북미지역에 송출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박 사장은 “국내 방송의 해외 직접 송출은 한국 문화와 정보콘텐츠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유발해 문화콘텐츠의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방송의 미국 실시간 송출을 목표로 방송사들과 속속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KBS를 비롯 YTN과 한경와우TV가 아이스카이컴에 프로그램공급사(PP)로 참여하겠다고 계약했고, 조만간 다른 주요 지상파 방송사 및 PP들도 송출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아이스카이컴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KBS 1·2와 YTN, 한경와우TV 등 4개 채널 송출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국내 방송사들 위주로 보도· 교양· 스포츠· 드라마 등 총 21개 채널을 송출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한국교민 수는 300만명에 가깝지만, 그 수에 비해 이들 대상의 방송서비스는 태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또 의외로 많은 교민들이 24시간 서비스되는 한국어방송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성을 통해 전국을 커버하는 한국어방송사업을 벌이게 됐지요”
박 사장은 미국내에서 연 2400만 달러에 이르는 한국드라마 테이프 대여 시장의 규모를 직감하고 이 수요를 직접 방송수신이란 형태로 끌어들이기로 작심했다. 교민들은 실시간 고국소식을 접할 수 있고, 국내방송사들은 수신지역 확대로 광고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비즈니스 로직도 개발했다.
박 사장은 한국어방송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중국·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소수민족들도 고국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향수가 매우 높다”며, “베트남의 VTV와 HTV, 중국의 CCTV, 필리핀의 한 방송사 등과도 프로그램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들 방송사들과 계약이 성사되면 아이스카이컴은 미국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2800만 아시아계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한 위성방송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전기와 제휴를 맺고 저렴하게 셋톱박스를 보급, 올말까지 가입자를 10만명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30만명으로 늘리고, 오는 2004년까지는 20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 송출 예정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2004년말 예상가입자가 100만~130만인 것과 비교하면 아이스카이컴이 겨냥하는 방송시장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이스카이컴은 팬암셋위성사와 10년동안 중계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스카이컴의 송출경로는 온세통신 여주지구국에서 태평양상의 팬암샛2호에 업링크한 후, 이를 LA에 있는 아이스카이컴 방송센터에 보내고 이를 다시 갤럭시11호 위성을 통해 북미지역에 송출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박 사장은 “국내 방송의 해외 직접 송출은 한국 문화와 정보콘텐츠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유발해 문화콘텐츠의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