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은 여러 사람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가상공간이란 측면에서 단순 인프라 중심의 장이 아니라 콘텐츠가 결합된 커뮤니티입니다” 정영희사장은 온라인게임을 이렇게 정의했다.
소프트맥스는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라는 콘텐츠와 이미 확보된 든든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PC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에 대한 소프트맥스의 노력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됐다. 뚜렷하게 드러나는 성과물은 없었지만, 온라인게임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본격적인 온라인게임 사업 시작을 앞두고 소프트맥스는 최근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충원했다.
정사장은 “온라인게임 서비스 개시를 때맞춰 개발인력을 대폭 채용했다”며 “이로써 70여명 가운데 개발인력만 60명이 넘어섰다”고 말했다. 회사가 10년정도 되다보니 젊고 신선한 사람들이 필요한 것도 인력충원의 배경이다.
신규채용으로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개발지원팀을 제외한 PC게임 개발인력과 온라인게임 개발인원은 각각 20명선으로 조정됐다. 소프트맥스의 신규사업인 온라인게임이 소프트맥스의 야심찬 프로젝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게임은 어느 정도 수익모델이 검증된 만큼, 정사장은 당장 올해부터 온라인게임에서 수익을 거둘 생각이다.그는 “올해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의 매출비중은 7대 3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소프트맥스는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일부 소수의 업체가 이미 코스닥에 등록된 상태이나, 후발 게임업체들은 소프트맥스의 ‘코스닥행’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 6년이 넘게 게임업계를 지켜온 맡형의 행보가 코스닥에서 게임주식의 평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사장은 “많은 게임업체들이 코스닥행을 준비하는 만큼, 선발업체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비록 주식시장 여건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등록 후에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소프트맥스는 여타 다른 코스닥 등록업체와는 달리, 직원들이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 어찌보면 직원들에게는 서운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정사장은 “주변에서 코스닥등록과 함께 직원들이 지분을 팔면서 하나 둘 회사를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회사가 계속 성장하는 것이 결국은 직원들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진기자>
* 약력
64년4월 경북 문경 출생
85년3월 성신여대 경영학과 중퇴
85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입사
93년 갑인물산 입사
소프트맥스는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라는 콘텐츠와 이미 확보된 든든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PC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에 대한 소프트맥스의 노력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됐다. 뚜렷하게 드러나는 성과물은 없었지만, 온라인게임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본격적인 온라인게임 사업 시작을 앞두고 소프트맥스는 최근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충원했다.
정사장은 “온라인게임 서비스 개시를 때맞춰 개발인력을 대폭 채용했다”며 “이로써 70여명 가운데 개발인력만 60명이 넘어섰다”고 말했다. 회사가 10년정도 되다보니 젊고 신선한 사람들이 필요한 것도 인력충원의 배경이다.
신규채용으로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개발지원팀을 제외한 PC게임 개발인력과 온라인게임 개발인원은 각각 20명선으로 조정됐다. 소프트맥스의 신규사업인 온라인게임이 소프트맥스의 야심찬 프로젝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게임은 어느 정도 수익모델이 검증된 만큼, 정사장은 당장 올해부터 온라인게임에서 수익을 거둘 생각이다.그는 “올해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의 매출비중은 7대 3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소프트맥스는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일부 소수의 업체가 이미 코스닥에 등록된 상태이나, 후발 게임업체들은 소프트맥스의 ‘코스닥행’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 6년이 넘게 게임업계를 지켜온 맡형의 행보가 코스닥에서 게임주식의 평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사장은 “많은 게임업체들이 코스닥행을 준비하는 만큼, 선발업체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비록 주식시장 여건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등록 후에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소프트맥스는 여타 다른 코스닥 등록업체와는 달리, 직원들이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 어찌보면 직원들에게는 서운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정사장은 “주변에서 코스닥등록과 함께 직원들이 지분을 팔면서 하나 둘 회사를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회사가 계속 성장하는 것이 결국은 직원들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진기자>
* 약력
64년4월 경북 문경 출생
85년3월 성신여대 경영학과 중퇴
85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입사
93년 갑인물산 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