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텔레콤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자회사로 홍콩·중국·인도·대만 등 중화권을 연결하는 싱가포르 최대의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사미(SESAMI.com)가 국내에 진출,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서울 삼성동에 한국 사무소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 공식 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초대 지사장으로는 테오 모진(Teo Mohgin) 본사 재무담당임원(CFO)을 선임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지사설립에 앞서 올 초부터 국내 B2B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 및 협력제휴를 추진해왔다. 이미 코리아e플랫폼·일렉트로피아·아이컴피아·아이비젠 등 B2B 전문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이 중 3∼4개의 협력업체와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세사미측은 국내 협력업체들에게는 업체당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세사미는 국내에서 크게 자사 e마켓플레이스와 국내 e마켓플레이스간 연동(M2M)을 통한 글로벌 B2B 서비스와 이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사미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구축중인 세사미의 허브 e마켓플레이스(www.SESAMI.net)와 경쟁력 있는 국내 e마켓플레이스를 M2M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세사미가 아시아 전역에 걸쳐 구축해 놓은 중화권 네트워크 및 중개무역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B2B 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사미의 e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결합할 경우 아시아권에 가장 적합한 B2B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B2B 업체들과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사미는 아시아 e허브 구축을 목표로 지난 99년 9월 자본금 7200만 달러로 출범한 싱가포르 최대의 B2B업체다. 이를 위해 이미 한국을 비롯 오스트레일리아·브루나이·중국·홍콩·인도·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뉴질랜드·필리핀·싱가포르·대만·타일앤드·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커머스원의 B2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e마켓플레이스들의 트레이딩 커뮤니티인 글로벌트레이딩웹(GTW)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 초 홍콩의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인 아시아2B를 인수하면서 명실상부 중화권 최대 B2B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주 수익모델은 싱가포르텔레콤 등 주주사를 대상으로한 구매대행 서비스와 외산 및 자체 개발한 B2B 솔루션 공급이며, 지난해 e마켓플레이스 거래매출만 약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MRO와 화학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자·건설·의료 등의 e마켓플레이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이 회사는 이달 초 서울 삼성동에 한국 사무소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 공식 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초대 지사장으로는 테오 모진(Teo Mohgin) 본사 재무담당임원(CFO)을 선임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지사설립에 앞서 올 초부터 국내 B2B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 및 협력제휴를 추진해왔다. 이미 코리아e플랫폼·일렉트로피아·아이컴피아·아이비젠 등 B2B 전문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이 중 3∼4개의 협력업체와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세사미측은 국내 협력업체들에게는 업체당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세사미는 국내에서 크게 자사 e마켓플레이스와 국내 e마켓플레이스간 연동(M2M)을 통한 글로벌 B2B 서비스와 이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사미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구축중인 세사미의 허브 e마켓플레이스(www.SESAMI.net)와 경쟁력 있는 국내 e마켓플레이스를 M2M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세사미가 아시아 전역에 걸쳐 구축해 놓은 중화권 네트워크 및 중개무역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B2B 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사미의 e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결합할 경우 아시아권에 가장 적합한 B2B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B2B 업체들과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사미는 아시아 e허브 구축을 목표로 지난 99년 9월 자본금 7200만 달러로 출범한 싱가포르 최대의 B2B업체다. 이를 위해 이미 한국을 비롯 오스트레일리아·브루나이·중국·홍콩·인도·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뉴질랜드·필리핀·싱가포르·대만·타일앤드·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커머스원의 B2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e마켓플레이스들의 트레이딩 커뮤니티인 글로벌트레이딩웹(GTW)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 초 홍콩의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인 아시아2B를 인수하면서 명실상부 중화권 최대 B2B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주 수익모델은 싱가포르텔레콤 등 주주사를 대상으로한 구매대행 서비스와 외산 및 자체 개발한 B2B 솔루션 공급이며, 지난해 e마켓플레이스 거래매출만 약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MRO와 화학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자·건설·의료 등의 e마켓플레이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민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