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100억프랑(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9일 프랑스 중부도시 리모즈에서 발표한 지방개발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는 우선 휴대폰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의 8%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억프랑(230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경제신문 레제꼬가 이날 보도했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이 프로젝트는 모든 국민에게 정보화시대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력선이나 철도망 건설과 같은 과거의 국가기간망 개발에 이어 이제는 정보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인터넷프로젝트 예산은 국영 파이낸스서비스 그룹인 ‘케스 데 드뽀 & 꽁시냐시옹’의 15억프랑(2500억원) 투자를 비롯, 다른 은행들의 저금리 대출금 80억프랑 등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케이블, 위성, 초고속모뎀 등을 이용한 2Mbps 이상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랑스 국영전력회사인 ‘엘렉트리시떼 드 프랑스’의 인프라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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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9일 프랑스 중부도시 리모즈에서 발표한 지방개발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는 우선 휴대폰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의 8%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억프랑(230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경제신문 레제꼬가 이날 보도했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이 프로젝트는 모든 국민에게 정보화시대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력선이나 철도망 건설과 같은 과거의 국가기간망 개발에 이어 이제는 정보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인터넷프로젝트 예산은 국영 파이낸스서비스 그룹인 ‘케스 데 드뽀 & 꽁시냐시옹’의 15억프랑(2500억원) 투자를 비롯, 다른 은행들의 저금리 대출금 80억프랑 등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케이블, 위성, 초고속모뎀 등을 이용한 2Mbps 이상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랑스 국영전력회사인 ‘엘렉트리시떼 드 프랑스’의 인프라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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