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디지털저작권보호 기술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게 됐다.
마크애니(www.markany.com 대표 최종욱)는 26일 미국의 PKI(공개키기반) 인증기술 개발업체인 베리메트릭스(대표 로스쿠퍼)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한 음악저작권보호기술인 ‘MAO(MarkAny Audio Watermarking)’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리메트릭스는 이 기술을 자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의 온라인 음악 유통 서비스 업체에 적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 마크애니는 베리메트릭스로부터 3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았으며, 향후 이들 온라인 음악 유통업체의 사용자가 음악을 내려받게 되면 한 곡당 0.5%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회사 측은 “국산 워터마킹 기술이 해외에서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제휴로 양사가 내년까지 일본 온라인 음악 유통 시장에서 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크애니의 ‘MAO(MarkAny Audio Watermarking)’기술은 오디오 파일에 보이지 않게 숫자· 문자· 저작자로고· 회사마크 등 저작권 정보를 표시, 음악 파일을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유통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로, 이미 국제표준화 기구인 SDMI와 STEP 2000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종욱 사장은 “향후 베리매트릭스사와 영화· 이미지· 문서 시장에까지 제휴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고, “올해 안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6월 설립된 마크애니 재팬과 협력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리메트릭스는 지난해 설립된 PKI 인증기술 개발업체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실리콘밸리와 일본(도쿄)에서 각각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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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www.markany.com 대표 최종욱)는 26일 미국의 PKI(공개키기반) 인증기술 개발업체인 베리메트릭스(대표 로스쿠퍼)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한 음악저작권보호기술인 ‘MAO(MarkAny Audio Watermarking)’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리메트릭스는 이 기술을 자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의 온라인 음악 유통 서비스 업체에 적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 마크애니는 베리메트릭스로부터 3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았으며, 향후 이들 온라인 음악 유통업체의 사용자가 음악을 내려받게 되면 한 곡당 0.5%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회사 측은 “국산 워터마킹 기술이 해외에서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제휴로 양사가 내년까지 일본 온라인 음악 유통 시장에서 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크애니의 ‘MAO(MarkAny Audio Watermarking)’기술은 오디오 파일에 보이지 않게 숫자· 문자· 저작자로고· 회사마크 등 저작권 정보를 표시, 음악 파일을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유통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로, 이미 국제표준화 기구인 SDMI와 STEP 2000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종욱 사장은 “향후 베리매트릭스사와 영화· 이미지· 문서 시장에까지 제휴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고, “올해 안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6월 설립된 마크애니 재팬과 협력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리메트릭스는 지난해 설립된 PKI 인증기술 개발업체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실리콘밸리와 일본(도쿄)에서 각각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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