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닷컴기업의 거품이 꺼지면서 인터넷 솔루션업체들도 상대적으로 긴 불황의 터널을 맞고 있다.
지능형 웹에이전트와 인터넷 프로토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하우스(www.interhouse.co.kr 대표 한상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닷컴산업의 퇴조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인터하우스는 2·4분기 들어서면서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하반기부터는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웹에이전트 증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에 온라인 채팅, 온라인 교육사업을 전문으로 했던 닷컴 벤처들이 속속 온라인 쇼핑사업에 가세하면서 신규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다.
이 회사가 온라인 쇼핑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는 아이소봇(ISOBOT) 솔루션은 수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B2B, 쇼핑몰, 뉴스,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 정보를 수집, 분석, 추출해줄 수 있는 지능형 검색 에이전트다.
인터하우스는 다음, LG캐피탈, 삼성카드 등에 아이소봇을 공급한데 이어 인터넷 쇼핑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미디어원, 하늘사랑 등과도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아이소봇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대형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K사와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이소봇이 이들 신규 쇼핑몰 업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기존에 대형 쇼핑몰을 구성하려면 일일이 각 전문샵이나 사이트 공간을 하나 하나 새로 구성해야 하는데 반해 인터하우스가 개발한 아이소봇은 이미 인터넷 전문몰을 운영중인 업체들의 사이트 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단기간에 걸쳐 경제적으로 대형 쇼핑몰 구축이 가능하다.
아이소봇과 함께 이 회사가 하반기에 주력상품으로 선보일 제품은 개인정보보호프로토콜(PITP).
PITP는 기업내 정보보안을 위해 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메일 등을 전송할때 네티즌 개인의 신분이나 저장된 정보 등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STN 프로토콜를 통해서는 각 개인들의 정보보호 기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인터하우스가 공을 들여 개발한 기술이다.
인터하우스는 올 하반기부터 PITP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들은 솔직히 자사 회원들의 정보보안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이 올 하반기부터 발효됨에 따라 PITP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농심NDS, 옥션 등이 회사 구성원이나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보안을 위해 PITP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멤버로 등록하는 등 개인정보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참여업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하우스는 이들 주력사업을 기초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해 2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IT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에 지난해 총 매출에 가까운 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아이소봇, PITP 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또 미국 시애틀에 현지 지사도 마련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등 해외진출사업에도 전력한다는 구상이다. 8월중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심사를 청구, 내년초에는 정식으로 코스닥시장에 합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경섭기자>
* 회사개요
자본금 25억원
종업원수 60명
2000년매출액 25억원
2001년매출액 80억원
지능형 웹에이전트와 인터넷 프로토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하우스(www.interhouse.co.kr 대표 한상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닷컴산업의 퇴조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인터하우스는 2·4분기 들어서면서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하반기부터는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웹에이전트 증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에 온라인 채팅, 온라인 교육사업을 전문으로 했던 닷컴 벤처들이 속속 온라인 쇼핑사업에 가세하면서 신규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다.
이 회사가 온라인 쇼핑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는 아이소봇(ISOBOT) 솔루션은 수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B2B, 쇼핑몰, 뉴스,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 정보를 수집, 분석, 추출해줄 수 있는 지능형 검색 에이전트다.
인터하우스는 다음, LG캐피탈, 삼성카드 등에 아이소봇을 공급한데 이어 인터넷 쇼핑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미디어원, 하늘사랑 등과도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아이소봇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대형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K사와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이소봇이 이들 신규 쇼핑몰 업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기존에 대형 쇼핑몰을 구성하려면 일일이 각 전문샵이나 사이트 공간을 하나 하나 새로 구성해야 하는데 반해 인터하우스가 개발한 아이소봇은 이미 인터넷 전문몰을 운영중인 업체들의 사이트 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단기간에 걸쳐 경제적으로 대형 쇼핑몰 구축이 가능하다.
아이소봇과 함께 이 회사가 하반기에 주력상품으로 선보일 제품은 개인정보보호프로토콜(PITP).
PITP는 기업내 정보보안을 위해 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메일 등을 전송할때 네티즌 개인의 신분이나 저장된 정보 등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STN 프로토콜를 통해서는 각 개인들의 정보보호 기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인터하우스가 공을 들여 개발한 기술이다.
인터하우스는 올 하반기부터 PITP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들은 솔직히 자사 회원들의 정보보안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이 올 하반기부터 발효됨에 따라 PITP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농심NDS, 옥션 등이 회사 구성원이나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보안을 위해 PITP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멤버로 등록하는 등 개인정보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참여업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하우스는 이들 주력사업을 기초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해 2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IT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에 지난해 총 매출에 가까운 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아이소봇, PITP 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또 미국 시애틀에 현지 지사도 마련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등 해외진출사업에도 전력한다는 구상이다. 8월중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심사를 청구, 내년초에는 정식으로 코스닥시장에 합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경섭기자>
* 회사개요
자본금 25억원
종업원수 60명
2000년매출액 25억원
2001년매출액 8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