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의 급등소식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활기찬 상승장이 연출됐다. 이날 급등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크게 상승한데다, 중저가 개별 종목들마저 큰 폭으로 상승해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6% 이상 급등해 16만원대에 육박했고 하이닉스, 아토, 삼테크, 주성엔지니어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KTF는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7% 가까운 폭등세를 나타내며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유상증자를 철회한 LG텔레콤도 3%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통신주가 대부분 초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 단기 급등에 따라 종합주가지수 520선 근처에서 경계성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오름폭이 주춤해졌다. 국내 증시가 미국 테러 사태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실적과 경기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테러로 인한 하락폭을 완전히 만회하기엔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늘도 개인들의 매기가 옮겨간 코스닥시장의 재료 보유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재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테마는 오는 18일 최대 전자화폐장비공급업체인 케이비테크놀로지의 등록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화폐관련주다. 오는 17일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업체의 재심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카지노관련주와 3·4분기 실적호전주 등도 관심 대상이다.
종목별로 보면, 국민카드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에이엠에스(전자화폐관련주), 코텍 파라텍(카지노관련주), 한단정보통신 휴맥스 KTF 서울전자 다우데이타시스템 대양이앤씨 (3·4분기 실적호전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상훈기자>
KTF는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7% 가까운 폭등세를 나타내며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유상증자를 철회한 LG텔레콤도 3%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통신주가 대부분 초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 단기 급등에 따라 종합주가지수 520선 근처에서 경계성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오름폭이 주춤해졌다. 국내 증시가 미국 테러 사태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실적과 경기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테러로 인한 하락폭을 완전히 만회하기엔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늘도 개인들의 매기가 옮겨간 코스닥시장의 재료 보유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재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테마는 오는 18일 최대 전자화폐장비공급업체인 케이비테크놀로지의 등록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화폐관련주다. 오는 17일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업체의 재심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카지노관련주와 3·4분기 실적호전주 등도 관심 대상이다.
종목별로 보면, 국민카드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에이엠에스(전자화폐관련주), 코텍 파라텍(카지노관련주), 한단정보통신 휴맥스 KTF 서울전자 다우데이타시스템 대양이앤씨 (3·4분기 실적호전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