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금룡)의 3분기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1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에 36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분기(274억원) 대비 32% 신장세를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는 전분기 9억3000만원에서 3분기에 24억3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옥션 관계자는 “신용카드 불법거래(카드깡)을 통한 부정사용을 규제하면서 C2C(소비자간 거래) 규모가 줄어 이익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옥션은 C2C의 거래규모 축소로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줄어든 반면, B2B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옥션의 매출 구성을 보면, B2B(기업간 거래)는 물품거래액을 매출로 잡는 반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와 C2C는 수수료(거래액의 3.5%)만을 매출액으로 잡고 있다. 이럴 경우 B2B의 매출이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옥션은 내년부터 B2B의 경우도 수수료(거래액의 4∼10%)만을 매출로 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옥션 경매 사업의 향후 성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C2C의 과거 카드깡 규모나 성장지표에 대한 언급이 없어 미래가치를 산정하기 힘들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옥션이 현재는 카드깡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지만 과거 이 규모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아야 이 회사의 향후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증권 조점호 연구위원은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18일 IR행사에서 옥션의 미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는 내부규정상 밝힐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현재로선 투자의견을 바꿀만한 내용이 없어 기존 의견대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션은 1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에 36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분기(274억원) 대비 32% 신장세를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는 전분기 9억3000만원에서 3분기에 24억3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옥션 관계자는 “신용카드 불법거래(카드깡)을 통한 부정사용을 규제하면서 C2C(소비자간 거래) 규모가 줄어 이익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옥션은 C2C의 거래규모 축소로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줄어든 반면, B2B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옥션의 매출 구성을 보면, B2B(기업간 거래)는 물품거래액을 매출로 잡는 반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와 C2C는 수수료(거래액의 3.5%)만을 매출액으로 잡고 있다. 이럴 경우 B2B의 매출이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옥션은 내년부터 B2B의 경우도 수수료(거래액의 4∼10%)만을 매출로 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옥션 경매 사업의 향후 성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C2C의 과거 카드깡 규모나 성장지표에 대한 언급이 없어 미래가치를 산정하기 힘들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옥션이 현재는 카드깡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지만 과거 이 규모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아야 이 회사의 향후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증권 조점호 연구위원은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18일 IR행사에서 옥션의 미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는 내부규정상 밝힐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현재로선 투자의견을 바꿀만한 내용이 없어 기존 의견대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