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2호기가 순간적인 전압변동으로 자동정지됐다.
과학기술부는 울진원전 2호기가 정상운전중에 전압하락에 따른 저전압계전기 작동으로 29일 오전 0시50분에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저전압계전기가 작동된 원인을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조사중이며 발전소내외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울진원자력본부가 계전기 기계 결함 등을 포함 전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원인을 조사중”이라면서 “지난 89년 울진원전이 가동을 시작한 이래 이와 유사한 사건이 2~3회 있었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또 현재 전력예비율이 25.5%로 높아 이번 정지에 따른 전력수급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고장 등급분류 지침에 따르면 분류결과 ‘0등급’(경미한 고장)에 해당된다.
<서낙영기자>
과학기술부는 울진원전 2호기가 정상운전중에 전압하락에 따른 저전압계전기 작동으로 29일 오전 0시50분에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저전압계전기가 작동된 원인을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조사중이며 발전소내외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울진원자력본부가 계전기 기계 결함 등을 포함 전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원인을 조사중”이라면서 “지난 89년 울진원전이 가동을 시작한 이래 이와 유사한 사건이 2~3회 있었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또 현재 전력예비율이 25.5%로 높아 이번 정지에 따른 전력수급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고장 등급분류 지침에 따르면 분류결과 ‘0등급’(경미한 고장)에 해당된다.
<서낙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