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주목받을 PC 주변기기중 하나는 멀티기록형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드라이브이다. 세계적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광저장장치는 약 1억7839만대로 100억달러 규모다. 그러나 이중 기록형 DVD가 차지하는 비중은 0.3%인 58만대에 불과하다. 기록형 DVD 기술이 선보인지 7년째 접어들지만 시장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DVD램·DVD+RW·DVD―RW 등 기록형 DVD 방식간 호환성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다.
현재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 개발은 DVD램 기술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일본 히타치제작소·도시바·마쓰시타전기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지난해 LG전자와 공동설립한 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HLDS)와 공동으로 2001년 11월초 업계 최초로 DVD램과 DVD―RW 방식의 미디어에 모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GMA-4020B)을 선보였다.
마쓰시타전기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추계컴덱스에서 DVD램·DVD―R 미디어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인 ‘DVD 버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DVD램 미디어는 4.7？？단면)·9.4？？앙면)의 데이터를, DVD―R 미디어에는 4.7？？단면)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도시바도 DVD―R·DVD―RW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DVD―RW를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파이어니어도 도시바와 동일하게 DVD―R·DVD―RW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해 세계 광저장장치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스웨덴 비바스타는 기록방식이 확연하게 틀려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어렵다는 평을 들어온 DVD+RW·DVD―RW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등장시켰다.
여기에 2001년 4월에 히타치맥스웰·히타치제작소·마쓰시다전기·JVC·데이진·도시바 등 주요 DVD램 드라이브 개발업체들이 결성한 ‘기록형 DVD 협의체’는 2001년 라스베이거스 추계컴덱스에서 DVD방식간 호환성 확보를 통한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70여개 주요회원사가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협의체 의장은 삼성전자 구본국 기술담당최고위원(CTO)겸 기술고문이다.
<문대영기자>
현재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 개발은 DVD램 기술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일본 히타치제작소·도시바·마쓰시타전기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지난해 LG전자와 공동설립한 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HLDS)와 공동으로 2001년 11월초 업계 최초로 DVD램과 DVD―RW 방식의 미디어에 모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GMA-4020B)을 선보였다.
마쓰시타전기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추계컴덱스에서 DVD램·DVD―R 미디어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인 ‘DVD 버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DVD램 미디어는 4.7？？단면)·9.4？？앙면)의 데이터를, DVD―R 미디어에는 4.7？？단면)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도시바도 DVD―R·DVD―RW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DVD―RW를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파이어니어도 도시바와 동일하게 DVD―R·DVD―RW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해 세계 광저장장치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스웨덴 비바스타는 기록방식이 확연하게 틀려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어렵다는 평을 들어온 DVD+RW·DVD―RW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등장시켰다.
여기에 2001년 4월에 히타치맥스웰·히타치제작소·마쓰시다전기·JVC·데이진·도시바 등 주요 DVD램 드라이브 개발업체들이 결성한 ‘기록형 DVD 협의체’는 2001년 라스베이거스 추계컴덱스에서 DVD방식간 호환성 확보를 통한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70여개 주요회원사가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협의체 의장은 삼성전자 구본국 기술담당최고위원(CTO)겸 기술고문이다.
<문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