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로 국가대표간 축구경기 중계를 보면 전과 달라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넓게 펼치진 경기장 화면에 반투명 이미지의 양국 국기와 스코어가 선명하게 표시되는가 하면 골대 뒷편에 가상시설물이 세워지고 캐스터와 해설자가 나와 주요장면을 해설하기도 한다. 가상광고는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방송은 가상광고가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가능케하는 기술이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이다. AR은 사용자의 현실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가상공간을 꾸며내고 사용자에게 실제주변상황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가상현실(VR)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기위해 나왔다.
VR이 가상환경 중심이라면 AR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세계의 환경과 그래픽 형태의 가상환경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이때문에 적용분야도 다양하다. 수술실습이나 복잡한 기계수리,도시계획,헬기 조정법,광고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컴퓨터소프트웨어연구소 증강현실(AR)연구팀(팀장 장병태)은 AR기술과 VR기술의 응용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AR연구팀은 헬리콥터 항법용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헬리콥터는 여객기에 비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 계기판과 관제실에서의 송수신정보 의존도 그리고 경험에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조정이 쉽지 않다. 통상 헬리콥터를 조정할때 고속도로나 강 등 주요 지형물을 따라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AR연구팀 연구방향은 기존 헬기 항법시스템과 달리 조종사가 보는 실사정보에 가상정보를 같이 정확하게 합쳐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헬기가 어떤 지역을 통과할때 특정건물이나 산의 명칭을 알려줘 조정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AR연구팀은 실객체와 가상객체의 정적 정합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증강현실에서 발생되는 정적 오차를 보정하는 실내 영상 정합 테스트베드도 구축했다.
또 엘렉스테크와 위치오차 10m,자세오차 0.5도 수준의 위치정보시스템(GPS)/관성항법장치(INS)통합 모듈을 개발했다.이를 시스템화해 차량을 이용한 항법용 증강현실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해 5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R연구팀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다음단계에서는 상공에서도 정확하게 실사정보에 가상정보를 매핑(Mapping)해 제공하는 적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AR연구팀은 또 가시오페아,그린벨시스템즈,멀티미디어컨텐트,에이알비전,이머시스등 5개 벤처기업과 온라인 VR게임엔진 개발도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다. 연구의 최종목표는 다수의 사용자가 참여해 몰입된 환경에서 실감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엔진 개발이다. 기술별 주요연구내용은 가상과 현실을 섞은 혼합현실기반의 컨텐츠 저작엔진을 비롯 신체부위별 단위동작을 인식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엔진 그리고 체감형 인터페이스 통합엔진 등이다.
여기에 다중 및 몰입영상저작 엔진과 차세대 인터게임서버엔진, 온라인 VR게임기술 표준화, 온라인 VR게임 컨텐츠기술도 관심이다. AR연구팀은 120도 이상의 영상시야각을 갖고 그래픽과 실영상이 혼합된 현실입체영상 재현이 가능한 온라인 VR게임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있는 온라인 게임기술 우위를 VR기술 접목을 통해 유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장병태 팀장은 “현실과 가상은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동일선상에 서고 있다“면서 “AR과 VR기술을 바탕으로한 인터페이스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넓게 펼치진 경기장 화면에 반투명 이미지의 양국 국기와 스코어가 선명하게 표시되는가 하면 골대 뒷편에 가상시설물이 세워지고 캐스터와 해설자가 나와 주요장면을 해설하기도 한다. 가상광고는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방송은 가상광고가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가능케하는 기술이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이다. AR은 사용자의 현실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가상공간을 꾸며내고 사용자에게 실제주변상황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가상현실(VR)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기위해 나왔다.
VR이 가상환경 중심이라면 AR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세계의 환경과 그래픽 형태의 가상환경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이때문에 적용분야도 다양하다. 수술실습이나 복잡한 기계수리,도시계획,헬기 조정법,광고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컴퓨터소프트웨어연구소 증강현실(AR)연구팀(팀장 장병태)은 AR기술과 VR기술의 응용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AR연구팀은 헬리콥터 항법용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헬리콥터는 여객기에 비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 계기판과 관제실에서의 송수신정보 의존도 그리고 경험에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조정이 쉽지 않다. 통상 헬리콥터를 조정할때 고속도로나 강 등 주요 지형물을 따라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AR연구팀 연구방향은 기존 헬기 항법시스템과 달리 조종사가 보는 실사정보에 가상정보를 같이 정확하게 합쳐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헬기가 어떤 지역을 통과할때 특정건물이나 산의 명칭을 알려줘 조정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AR연구팀은 실객체와 가상객체의 정적 정합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증강현실에서 발생되는 정적 오차를 보정하는 실내 영상 정합 테스트베드도 구축했다.
또 엘렉스테크와 위치오차 10m,자세오차 0.5도 수준의 위치정보시스템(GPS)/관성항법장치(INS)통합 모듈을 개발했다.이를 시스템화해 차량을 이용한 항법용 증강현실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해 5월 대덕연구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R연구팀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다음단계에서는 상공에서도 정확하게 실사정보에 가상정보를 매핑(Mapping)해 제공하는 적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AR연구팀은 또 가시오페아,그린벨시스템즈,멀티미디어컨텐트,에이알비전,이머시스등 5개 벤처기업과 온라인 VR게임엔진 개발도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다. 연구의 최종목표는 다수의 사용자가 참여해 몰입된 환경에서 실감나는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엔진 개발이다. 기술별 주요연구내용은 가상과 현실을 섞은 혼합현실기반의 컨텐츠 저작엔진을 비롯 신체부위별 단위동작을 인식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엔진 그리고 체감형 인터페이스 통합엔진 등이다.
여기에 다중 및 몰입영상저작 엔진과 차세대 인터게임서버엔진, 온라인 VR게임기술 표준화, 온라인 VR게임 컨텐츠기술도 관심이다. AR연구팀은 120도 이상의 영상시야각을 갖고 그래픽과 실영상이 혼합된 현실입체영상 재현이 가능한 온라인 VR게임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있는 온라인 게임기술 우위를 VR기술 접목을 통해 유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장병태 팀장은 “현실과 가상은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동일선상에 서고 있다“면서 “AR과 VR기술을 바탕으로한 인터페이스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