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은 작년에 물류 부진과 지출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김홍식 대표는 “작년에 단행한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업계 순위에 연연해 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이익을 내는 데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 일답.
-올해 한솔CSN의 목표는.
“CS클럽은 올해 매출 250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류 부문에서는 22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이익을 낼 수 있는 영업을 통해 사업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한솔CSN의 주요 사업 방향은.
“CS클럽은 1월1일부터 90일 만에 흑자를 내자는 ‘900작전’ 시행으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1월 및 2월의 실적 추이를 지켜볼 때 3월에는 무난히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배송 지연에 따른 최대 4배 보상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거래의 부정이 있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보상해주는 ‘빅트러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물건을 배송받고 싶은 시간을 결정하는 ‘애니타임 오케이’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또 신규 회원 모집 등에 따른 판촉비를 줄이고 CRM(고객관계관리)을 바탕으로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물류 부분에서도 한솔 물류와 제지 물류의 한계에서 벗어나 3자 물류 시장을 선점하고 애니타임오케이 등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이나 일본이 전체 매출의 6~8%를 물류비로 지출하는 데 비해 국내 기업들은 12.5%를 지출하기 때문에 3자 물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약진세를 보이고 있는 홈쇼핑 및 백화점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나.
“디지털 시대로 옮겨가면서 유통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이용하는 고객보다 인터넷 쇼핑몰을 사용하는 인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프라인 성격이 강한 백화점 업체들의 쇼핑몰은 경쟁 상대로 보지 않고 있다. 또한 홈쇼핑은 충동구매를 주로 하는 홈쇼핑 고객들이 옮겨온 경우가 많아 이 또한 경쟁상대로 보고 있지 않다.
인터넷 쇼핑몰을 평가할 때 매출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배송서비스와 안전성, 소비자 만족도 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넷 대상’도 20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우리는 고객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자부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및 자금 투자 계획은.
“올해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우리가 신규로 자금을 집행할 부분은 시스템 통합 부분인데 ERP(전사적자원관리)·CRM(고객관계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들에게도 빠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해외업체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은 없나.
“수익이 우선이어서 빠른 시기에 해외 진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중국 등을 네트워크로 묶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초 인터넷 이용 환경이 발달된 나라에 우선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련업계에서는 ‘한솔CSN이 부진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는 물류사업의 상당 부분을 계열사에 의존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제지 부문 실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내수경기 부진과 수출물량 감소, 물류단가 인하 등으로 물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도 매출은 증가했으나 회원 확보에 주력하면서 판촉비 증가 등의 지출이 많았다.”
-올해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전략은.
“우승국 맞추기나 16강 진입 여부 등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며, 여행 사업에서 특수를 잡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 일답.
-올해 한솔CSN의 목표는.
“CS클럽은 올해 매출 250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류 부문에서는 22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이익을 낼 수 있는 영업을 통해 사업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한솔CSN의 주요 사업 방향은.
“CS클럽은 1월1일부터 90일 만에 흑자를 내자는 ‘900작전’ 시행으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1월 및 2월의 실적 추이를 지켜볼 때 3월에는 무난히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배송 지연에 따른 최대 4배 보상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거래의 부정이 있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보상해주는 ‘빅트러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물건을 배송받고 싶은 시간을 결정하는 ‘애니타임 오케이’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또 신규 회원 모집 등에 따른 판촉비를 줄이고 CRM(고객관계관리)을 바탕으로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물류 부분에서도 한솔 물류와 제지 물류의 한계에서 벗어나 3자 물류 시장을 선점하고 애니타임오케이 등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이나 일본이 전체 매출의 6~8%를 물류비로 지출하는 데 비해 국내 기업들은 12.5%를 지출하기 때문에 3자 물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약진세를 보이고 있는 홈쇼핑 및 백화점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나.
“디지털 시대로 옮겨가면서 유통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이용하는 고객보다 인터넷 쇼핑몰을 사용하는 인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프라인 성격이 강한 백화점 업체들의 쇼핑몰은 경쟁 상대로 보지 않고 있다. 또한 홈쇼핑은 충동구매를 주로 하는 홈쇼핑 고객들이 옮겨온 경우가 많아 이 또한 경쟁상대로 보고 있지 않다.
인터넷 쇼핑몰을 평가할 때 매출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배송서비스와 안전성, 소비자 만족도 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넷 대상’도 20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우리는 고객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자부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및 자금 투자 계획은.
“올해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우리가 신규로 자금을 집행할 부분은 시스템 통합 부분인데 ERP(전사적자원관리)·CRM(고객관계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들에게도 빠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해외업체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은 없나.
“수익이 우선이어서 빠른 시기에 해외 진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중국 등을 네트워크로 묶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초 인터넷 이용 환경이 발달된 나라에 우선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련업계에서는 ‘한솔CSN이 부진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는 물류사업의 상당 부분을 계열사에 의존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제지 부문 실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내수경기 부진과 수출물량 감소, 물류단가 인하 등으로 물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도 매출은 증가했으나 회원 확보에 주력하면서 판촉비 증가 등의 지출이 많았다.”
-올해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전략은.
“우승국 맞추기나 16강 진입 여부 등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며, 여행 사업에서 특수를 잡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