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역기능인 인터넷중독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상담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센터(www.icc.or.kr)내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손연기 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잘못된 인터넷 사용을 바로잡고, 인터넷 중독 증후가 있는 이용자를 돕고자 센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 인터넷과 전화상담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손 소장과 일문일답.
-인터넷중독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가.
“지난해 말 ’인터넷중독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의 30.6%에 해당하는 738만명이 인터넷 과다 사용자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중독자는 비중독자에 비해 1인당 6000원 가량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인터넷중독에 의한 직접적인 경비지출과 기회비용 상실 등 경제적인 손실규모가 엄청나다. 이런 기회비용 상실은 사회적인 손실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사한 5547명의 직장인 중 12.8%는 매일 근무시간에 5시간 이상씩 업무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기업경영차원에서 커다란 손실을 불러오고 있다.”
-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센터는 개인상담실·집단상담실·관찰실·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석·박사급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독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청년의사인터넷중독센터, 고려대 부설 호연심리상담센터, YMCA 청소년 상담실 등 민간 상담기관들과 연계해 각종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증 중독자에 대해서는 연계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계획은
“학부모연합회와 연계해 심리진단 및 자가진단 캠페인 등을 벌일 것이다. 또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양성해 앞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이들을 한명씩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상담을 위해 ARS와 홈페이지 등의 창구를 개설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연기 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잘못된 인터넷 사용을 바로잡고, 인터넷 중독 증후가 있는 이용자를 돕고자 센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 인터넷과 전화상담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손 소장과 일문일답.
-인터넷중독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가.
“지난해 말 ’인터넷중독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의 30.6%에 해당하는 738만명이 인터넷 과다 사용자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중독자는 비중독자에 비해 1인당 6000원 가량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인터넷중독에 의한 직접적인 경비지출과 기회비용 상실 등 경제적인 손실규모가 엄청나다. 이런 기회비용 상실은 사회적인 손실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사한 5547명의 직장인 중 12.8%는 매일 근무시간에 5시간 이상씩 업무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기업경영차원에서 커다란 손실을 불러오고 있다.”
-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센터는 개인상담실·집단상담실·관찰실·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석·박사급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독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청년의사인터넷중독센터, 고려대 부설 호연심리상담센터, YMCA 청소년 상담실 등 민간 상담기관들과 연계해 각종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증 중독자에 대해서는 연계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계획은
“학부모연합회와 연계해 심리진단 및 자가진단 캠페인 등을 벌일 것이다. 또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양성해 앞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이들을 한명씩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상담을 위해 ARS와 홈페이지 등의 창구를 개설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