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와 아날로그 정보의 차이점 중 하나는 정보의 복제와 재가공이다. 아날로그 데이터는 카피(Copy)하면 원본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 뿐만아니라 재가공하기도 쉽지 않다. 반면 디지털 정보는 복제를 해도 정보의 손실없이 원본과 동일하고, 네트워크나 하드디스크와 같은 저장장치를 통해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조작도 쉬워 몇개의 디지털콘텐츠를 짜깁기식으로 편집해 마치 자신이 공들여 만든 콘텐츠인것처럼 위장하기도 쉽다.
방송과 인터넷의 통합추세로 하나의 콘텐츠가 다수의 매체에서 사용되면서 디지털콘텐츠 보호 문제가 핫 이슈로 등장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콘텐츠보호연구팀(팀장 홍진우)은 디지털 방송콘텐츠 보호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그룹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기술적인 접근방식은 크게 3가지.
권리가 없는 사용자에게 콘텐츠 접근을 막는 방법인 접속제어, 암호화 키(Key) 등을 이용해 정당하지 않은 사용자의 콘텐츠에 대한 사용을 막는 방법 그리고 콘텐츠 내용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심어 저작권을 보호하고 불법적인 복제를 막는 내용제어가 그것이다.
이중 접속제어방식은 일단 인증키를 풀고나면 제어할 방법이 없고, 사용제어도 현실적으로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차단하기는 어렵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보호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내용제어로 원래의 디지털신호에 워터마크(WM;Water Mark)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방송콘텐츠보호연구팀은 디지털방송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관리에 관련된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3가지로 나눠지는데, 디지털 콘텐츠 관리기술개발과 디지털방송 콘텐츠 저작권관리보호(RMP) 시스템 기술개발 그리고 MPEG-21기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개발 등이다. 모두 디지털방송 콘텐츠의 보호와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오디오·비디오·이미지 워터마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워터마크 기술의 개선과 통합, 그리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관리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5개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팀은 디지털방송에 초점을 맞춰 압축된 비트(Bit)스트림을 대상으로 하는 워터마킹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올해말까지 ETRI에 구축해 방송환경에 맞는 플랫폼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 디지털방송 콘텐츠의 유통 프레임워크도 오는 2003년까지 개발해 지상파와 위성·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환경에서 적용할 수있는 유통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와함께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환경에 대비한 멀티미디어 프레임워크 구조연구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구팀은 최근 유럽연합(EU) 국가들의 MPEG 관련 저작권 보호기술 개발계획인 MOSES(MPEG Open Security for Embedded System) 프로젝트에 비유럽국가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MOSES 프로젝트는 디지털TV 환경에서의 핫이슈인 디지털콘텐츠 보호 및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유럽 차원의 사업으로 상용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비지니스 모델 및 사용 시나리오 설계, 콘텐츠에 정보를 입력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과 MPEG IPMP(지적재산권 보호 및 관리)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TV 셋톱박스에 적용시키는 부분을 담당하게된다.
홍진우 팀장은 “미래 디지털 정보서비스의 성패는 다양한 콘텐츠에 달려있고 이를 이끄는 기반기술은 결국 디지털 콘텐츠의 보호와 관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방송과 인터넷의 통합추세로 하나의 콘텐츠가 다수의 매체에서 사용되면서 디지털콘텐츠 보호 문제가 핫 이슈로 등장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콘텐츠보호연구팀(팀장 홍진우)은 디지털 방송콘텐츠 보호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그룹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기술적인 접근방식은 크게 3가지.
권리가 없는 사용자에게 콘텐츠 접근을 막는 방법인 접속제어, 암호화 키(Key) 등을 이용해 정당하지 않은 사용자의 콘텐츠에 대한 사용을 막는 방법 그리고 콘텐츠 내용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심어 저작권을 보호하고 불법적인 복제를 막는 내용제어가 그것이다.
이중 접속제어방식은 일단 인증키를 풀고나면 제어할 방법이 없고, 사용제어도 현실적으로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차단하기는 어렵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보호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내용제어로 원래의 디지털신호에 워터마크(WM;Water Mark)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방송콘텐츠보호연구팀은 디지털방송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관리에 관련된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3가지로 나눠지는데, 디지털 콘텐츠 관리기술개발과 디지털방송 콘텐츠 저작권관리보호(RMP) 시스템 기술개발 그리고 MPEG-21기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개발 등이다. 모두 디지털방송 콘텐츠의 보호와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오디오·비디오·이미지 워터마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워터마크 기술의 개선과 통합, 그리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관리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5개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팀은 디지털방송에 초점을 맞춰 압축된 비트(Bit)스트림을 대상으로 하는 워터마킹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올해말까지 ETRI에 구축해 방송환경에 맞는 플랫폼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 디지털방송 콘텐츠의 유통 프레임워크도 오는 2003년까지 개발해 지상파와 위성·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환경에서 적용할 수있는 유통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와함께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환경에 대비한 멀티미디어 프레임워크 구조연구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구팀은 최근 유럽연합(EU) 국가들의 MPEG 관련 저작권 보호기술 개발계획인 MOSES(MPEG Open Security for Embedded System) 프로젝트에 비유럽국가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MOSES 프로젝트는 디지털TV 환경에서의 핫이슈인 디지털콘텐츠 보호 및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유럽 차원의 사업으로 상용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비지니스 모델 및 사용 시나리오 설계, 콘텐츠에 정보를 입력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과 MPEG IPMP(지적재산권 보호 및 관리)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TV 셋톱박스에 적용시키는 부분을 담당하게된다.
홍진우 팀장은 “미래 디지털 정보서비스의 성패는 다양한 콘텐츠에 달려있고 이를 이끄는 기반기술은 결국 디지털 콘텐츠의 보호와 관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