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매출’을 늘려라”
FIFA 2002 월드컵은 공식 후원사들에 있어서 매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이에 따라 후원사로서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 직접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남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오늘날의 기업으로 성장한 코카콜라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청량음료(코카콜라)·스포츠음료(파워에이드)·생수(순수100)를 독점 공급한다. 선수들은 코카콜라가 제공한 음료수만 마실 수 있다. 코카콜라는 이번에 국가 대표선수를 위한 파워에이드 신제품인 ‘골드피버(Gold Fever)’를 출시했다. 유명 선수들이 골드피버를 마시는 모습이 방송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전해지고, 청소년들이 이들 축구스타들을 따라하게 함으로써 매출상승을 노리는 것이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통상 월드컵이 끝나면 10% 이상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한다는 명분 아래 지난 4월8일 이후 출고된 승용차·RV 및 2.5톤 미만의 소형 트럭에 이르는 전 차종에 대해 할부금리를 1.25~1.75% 내렸으며, 주력차종인 뉴EF 소나타의 보증수리기간을 2년 4만㎞에서 3년 6만㎞로 늘렸다. 아울러 5월 한달 동안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유권을 지급하고, 차량가격을 할인하는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시청하는 월드컵 본선 게임에 노출될 현대자동차 경기장 보드광고, 대회기간중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집중 방영될 기업이미지 광고의 효과를 약 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월드컵 기간중 자사 항공기의 탑승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웃 중국에서 수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손님’의 경우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만큼 매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란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 대한항공은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자사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월드컵 입장권을 주는 판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사무기기 분야 공식 후원사인 한국후지제록스도 지난 2월 출시한 자사의 디지털 복합기인 ‘제록스 도큐먼트 센터 285/23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월드컵 입장권을 나눠주고, 이들로 제록스 응원단을 구성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역시 후지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주고, 후지 필름 안쪽에 적힌 번호가 당첨됐을 경우 FIFA 월드컵 기념품을 주고 있다.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들에 있어서 월드컵은 판촉 이외에도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월드컵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받게 되면, 시장 진입이 훨씬 용이해진다.
통신 장비 전문기업인 어바이어는 이번 2002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자사를 ‘컨버전스 커뮤니케이션 프로바이더’라고 소개하고 있다. 집중이나 통합을 뜻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란 표현을 쓴 이유는 이 기업이 이번 월드컵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합쳐 보내고 받는 기술을 대규모로 구현하기 때문. 네트워크 장비업체로서 처음으로 월드컵 공식후원사가 된 어바이어는 음성·데이터 통합의 IP컨버전스를 단일 최대규모로 월드컵 현장에 구축함으로써 이 기술과 장비의 사용 가능성을 세상 사람들 앞에서 보란듯이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선랜·가상사설망(VPN) 기술 등 현재 성장하고 있고, 자사가 자신을 갖고 있는 기술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선랜 AP(액세스포인트) 200개, 무선랜카드 5000개, 데이터 네트워크스위치 200대, IP커뮤니케이션 장비 200대, PABX 22대, 케이블 3200㎞ 등을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제공한다.
FIFA 2002 월드컵은 공식 후원사들에 있어서 매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이에 따라 후원사로서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 직접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남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오늘날의 기업으로 성장한 코카콜라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청량음료(코카콜라)·스포츠음료(파워에이드)·생수(순수100)를 독점 공급한다. 선수들은 코카콜라가 제공한 음료수만 마실 수 있다. 코카콜라는 이번에 국가 대표선수를 위한 파워에이드 신제품인 ‘골드피버(Gold Fever)’를 출시했다. 유명 선수들이 골드피버를 마시는 모습이 방송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전해지고, 청소년들이 이들 축구스타들을 따라하게 함으로써 매출상승을 노리는 것이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통상 월드컵이 끝나면 10% 이상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한다는 명분 아래 지난 4월8일 이후 출고된 승용차·RV 및 2.5톤 미만의 소형 트럭에 이르는 전 차종에 대해 할부금리를 1.25~1.75% 내렸으며, 주력차종인 뉴EF 소나타의 보증수리기간을 2년 4만㎞에서 3년 6만㎞로 늘렸다. 아울러 5월 한달 동안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유권을 지급하고, 차량가격을 할인하는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시청하는 월드컵 본선 게임에 노출될 현대자동차 경기장 보드광고, 대회기간중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집중 방영될 기업이미지 광고의 효과를 약 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월드컵 기간중 자사 항공기의 탑승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웃 중국에서 수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손님’의 경우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만큼 매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란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 대한항공은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자사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월드컵 입장권을 주는 판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사무기기 분야 공식 후원사인 한국후지제록스도 지난 2월 출시한 자사의 디지털 복합기인 ‘제록스 도큐먼트 센터 285/23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월드컵 입장권을 나눠주고, 이들로 제록스 응원단을 구성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역시 후지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주고, 후지 필름 안쪽에 적힌 번호가 당첨됐을 경우 FIFA 월드컵 기념품을 주고 있다.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들에 있어서 월드컵은 판촉 이외에도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월드컵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받게 되면, 시장 진입이 훨씬 용이해진다.
통신 장비 전문기업인 어바이어는 이번 2002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자사를 ‘컨버전스 커뮤니케이션 프로바이더’라고 소개하고 있다. 집중이나 통합을 뜻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란 표현을 쓴 이유는 이 기업이 이번 월드컵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합쳐 보내고 받는 기술을 대규모로 구현하기 때문. 네트워크 장비업체로서 처음으로 월드컵 공식후원사가 된 어바이어는 음성·데이터 통합의 IP컨버전스를 단일 최대규모로 월드컵 현장에 구축함으로써 이 기술과 장비의 사용 가능성을 세상 사람들 앞에서 보란듯이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선랜·가상사설망(VPN) 기술 등 현재 성장하고 있고, 자사가 자신을 갖고 있는 기술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선랜 AP(액세스포인트) 200개, 무선랜카드 5000개, 데이터 네트워크스위치 200대, IP커뮤니케이션 장비 200대, PABX 22대, 케이블 3200㎞ 등을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