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아바타가 인터넷 업계의 주요한 수익모델로 떠오르면서 업체들마다 아바타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 캐리커쳐에서부터 3D까지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바타는 부동자세에 현란한 치장을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올해에는 3D·실사사진·캐리커처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개성이 넘치고 자신을 내보이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아바타는 이제 PR의 필수가 돼 버렸고, 이에 따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조합형에서 한걸음 나아가 실물이나 3D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티밥(www.teebob.com)은 회원들의 실물사진을 토대로 자신과 쏙 빼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준다. 일반 캐리커처는 7000원이고, 애니메이션 아바타는 9000원이다. 이 아바타는 이메일을 보낼 때 전자서명처럼 붙여보낼 수 있고,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도 함께 올릴 수 있다.
iMBC(www.imbc.com)는 이달부터 ‘아바타월드’를 오픈, 살아 움직이는 3D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꾸민 아바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걸어다니기·앉기·울기·화내기·뽀뽀하기 등 다양한 동작과 감정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UDS가 다음달에 정식으로 론칭하는 조이샷닷컴(www.joyshot.com)은 실사사진으로 만드는 ‘리얼아바타’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미르가 플래시 아바타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성인사이트인 누들누들닷컴은 일반 스타일, 섹시 스타일, 세미누드, 완전 누드 등 4가지 아바타를 선보이고 있다.
◆아바타는 마케팅 전사=아바타가 진화하면서 영화·패션업체를 중심으로 아바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이클럽(www.sayclub.co.kr)은 최근 미국 장난감 업체 마텔사와 제휴, ‘바비인형’ 아바타를 선보였다. 또 사이트내에 ‘나이키숍’을 열어 국가대표 축구팀 의상을 판매하고 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조폭마누라’, 애니메이션 영화 ‘토토르’ 등의 마케팅에 아바타를 이용했으며, 최근에는 ‘울랄라 시스터즈’의 주인공을 아바타로 만들어 홍보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 또 인기연예인인 신화· SES 등의 아바타도 판매하고 있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800억~1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아바타 시장은 한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이라며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연계된 수익모델, 예컨대 캐릭터 비즈니스나 복권 등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아바타가 인터넷 업계의 주요한 수익모델로 떠오르면서 업체들마다 아바타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 캐리커쳐에서부터 3D까지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바타는 부동자세에 현란한 치장을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올해에는 3D·실사사진·캐리커처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개성이 넘치고 자신을 내보이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아바타는 이제 PR의 필수가 돼 버렸고, 이에 따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조합형에서 한걸음 나아가 실물이나 3D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티밥(www.teebob.com)은 회원들의 실물사진을 토대로 자신과 쏙 빼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준다. 일반 캐리커처는 7000원이고, 애니메이션 아바타는 9000원이다. 이 아바타는 이메일을 보낼 때 전자서명처럼 붙여보낼 수 있고,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도 함께 올릴 수 있다.
iMBC(www.imbc.com)는 이달부터 ‘아바타월드’를 오픈, 살아 움직이는 3D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꾸민 아바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걸어다니기·앉기·울기·화내기·뽀뽀하기 등 다양한 동작과 감정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UDS가 다음달에 정식으로 론칭하는 조이샷닷컴(www.joyshot.com)은 실사사진으로 만드는 ‘리얼아바타’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미르가 플래시 아바타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성인사이트인 누들누들닷컴은 일반 스타일, 섹시 스타일, 세미누드, 완전 누드 등 4가지 아바타를 선보이고 있다.
◆아바타는 마케팅 전사=아바타가 진화하면서 영화·패션업체를 중심으로 아바타를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세이클럽(www.sayclub.co.kr)은 최근 미국 장난감 업체 마텔사와 제휴, ‘바비인형’ 아바타를 선보였다. 또 사이트내에 ‘나이키숍’을 열어 국가대표 축구팀 의상을 판매하고 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조폭마누라’, 애니메이션 영화 ‘토토르’ 등의 마케팅에 아바타를 이용했으며, 최근에는 ‘울랄라 시스터즈’의 주인공을 아바타로 만들어 홍보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 또 인기연예인인 신화· SES 등의 아바타도 판매하고 있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800억~1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아바타 시장은 한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이라며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연계된 수익모델, 예컨대 캐릭터 비즈니스나 복권 등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