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중국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나란히 첫 경기를 가진 것을 계기로 세 나라의 응원 연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중·일 네티즌과 관중들은 자국팀 외에도 동아시아의 다른 팀에도 응원을 펼치겠다면서 ‘동반 승리’를 염원했고, 국내 IT업계는 향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입장권을 선물하거나, 중국팀을 응원해 주고 있다.
3국 응원연대에는 중국계인 홍콩과 대만, 우리나라와 특수한 인연을 가진 베트남,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도 동참하는 분위기여서 흥미롭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경기장 공석(空席)사태에 대한 한·일간 공동대응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rttboy’라는 야후 ID를 쓰는 한국인은 5일 “일본내 일부 극우론자때문에 일본 전체의 의식이 다 그건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하며, 호감을 가진 사람도 많다”면서 “나는 일본이 러시아, 튀지니에 이길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쥴리아창’이라는 나우누리 ID를 가진 한국인은 “아시아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을 응원했다”고 적었고, ‘햇빛영혼’이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중국 화이팅,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 달라”며 중국을 응원했다.
일본의 야후게시판에는 5일 한국의 미국·포르투갈전의 승리를 기대하는 희망과 축하의 글 수백건이 올라왔다. ‘sanbo13jp’라는 야후 ID를 쓰는 일본인은 “한국이 이겨 아시아를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썼고, ‘chonchonp00’는 “일본과 한국이 결승에 갈수 있도록 한국을 응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makuriohkami’는 “미국전에서도 이겨 결승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하라”며 한국을 응원했고, ‘enjin―jp’는 “한국팀도 붉은악마의 응원도 모두 매우 훌륭했다”면서 “일본도 한국을 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경기가 열린 광주와 8일 중국팀을 맞을 서귀포 시민들은 “폭발적인 중국 응원으로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 LG 등 대기업과 안철수 연구소는 중국 등지의 협력사에 입장권을 선물한 것이 우호관계를 증진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티켓 비즈니스’와 ‘응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 NRC한델스블라트지 반데어르트 요나스 기자는 “네덜란드는 이미 예선 탈락한 상태라 우리에게는 히딩크밖에 남지 않았다”며 “네덜란드는 앞으로도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국 응원연대에는 중국계인 홍콩과 대만, 우리나라와 특수한 인연을 가진 베트남,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도 동참하는 분위기여서 흥미롭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경기장 공석(空席)사태에 대한 한·일간 공동대응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rttboy’라는 야후 ID를 쓰는 한국인은 5일 “일본내 일부 극우론자때문에 일본 전체의 의식이 다 그건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하며, 호감을 가진 사람도 많다”면서 “나는 일본이 러시아, 튀지니에 이길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쥴리아창’이라는 나우누리 ID를 가진 한국인은 “아시아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을 응원했다”고 적었고, ‘햇빛영혼’이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중국 화이팅,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 달라”며 중국을 응원했다.
일본의 야후게시판에는 5일 한국의 미국·포르투갈전의 승리를 기대하는 희망과 축하의 글 수백건이 올라왔다. ‘sanbo13jp’라는 야후 ID를 쓰는 일본인은 “한국이 이겨 아시아를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썼고, ‘chonchonp00’는 “일본과 한국이 결승에 갈수 있도록 한국을 응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makuriohkami’는 “미국전에서도 이겨 결승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하라”며 한국을 응원했고, ‘enjin―jp’는 “한국팀도 붉은악마의 응원도 모두 매우 훌륭했다”면서 “일본도 한국을 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경기가 열린 광주와 8일 중국팀을 맞을 서귀포 시민들은 “폭발적인 중국 응원으로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 LG 등 대기업과 안철수 연구소는 중국 등지의 협력사에 입장권을 선물한 것이 우호관계를 증진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티켓 비즈니스’와 ‘응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 NRC한델스블라트지 반데어르트 요나스 기자는 “네덜란드는 이미 예선 탈락한 상태라 우리에게는 히딩크밖에 남지 않았다”며 “네덜란드는 앞으로도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