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포츠 SI(시스템통합) 산업은 한국 축구만큼 강하다.”
2002한일월드컵이 첨단 대회운영관리시스템(GMS) 등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스포츠 SI가 국내 SI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대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SI업체들은 월드컵 IT시스템의 성공 운영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를 등에 업고, 하드웨어,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전분야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큰 스포츠 SI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이들 기업은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초대형 국제 스포츠행사를 겨냥해 신규진출을 모색하는 등 세계시장으로 비상할 차비를 차리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이번 한일월드컵의 GMS를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면서 일약 스포츠 SI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대회관리시스템(SOMS) 개발을 시작으로 97년 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99년 강원동계아시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등 일찍부터 스포츠SI를 특화사업으로 육성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기운영시스템 ▲대회관리시스템 ▲종합정보시스템 ▲멀티미디어시스템 등 스포츠 SI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 세계적인 스포츠SI 회사인 슐렘버저세마그룹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한일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독자 사업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의 SI사업을 수주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최근 중국의 청화동방 등 베이징 소재 3개 IT기업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스포츠 SI분야를 비롯한 대형 SI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SDS가 이번에 제휴한 기업들은 청화동방, 중체동방체육과기유한공사, ASDC 등 3개 IT회사로 모두 중국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과 출자관계를 맺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베이징시 소재 각종 체육 경기장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스포츠이벤트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의 영상통신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경기장 시설관련 솔루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솔루션 기업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솔루션 개발사인 미래넷(대표 박광호)은 오는 9월 부산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가상현실(VR) 기반의 멀티미디어 키오스크(KIOSK)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역이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주요 경기들을 가상현실로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최근 스포츠 SI분야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신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앞으로 VR기반의 멀티미디어 키오스크를 국제스포츠 행사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월드컵특별취재반>
2002한일월드컵이 첨단 대회운영관리시스템(GMS) 등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스포츠 SI가 국내 SI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대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SI업체들은 월드컵 IT시스템의 성공 운영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를 등에 업고, 하드웨어,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전분야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큰 스포츠 SI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이들 기업은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초대형 국제 스포츠행사를 겨냥해 신규진출을 모색하는 등 세계시장으로 비상할 차비를 차리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이번 한일월드컵의 GMS를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면서 일약 스포츠 SI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대회관리시스템(SOMS) 개발을 시작으로 97년 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99년 강원동계아시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등 일찍부터 스포츠SI를 특화사업으로 육성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기운영시스템 ▲대회관리시스템 ▲종합정보시스템 ▲멀티미디어시스템 등 스포츠 SI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 세계적인 스포츠SI 회사인 슐렘버저세마그룹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한일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독자 사업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의 SI사업을 수주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최근 중국의 청화동방 등 베이징 소재 3개 IT기업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스포츠 SI분야를 비롯한 대형 SI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SDS가 이번에 제휴한 기업들은 청화동방, 중체동방체육과기유한공사, ASDC 등 3개 IT회사로 모두 중국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과 출자관계를 맺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베이징시 소재 각종 체육 경기장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스포츠이벤트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의 영상통신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경기장 시설관련 솔루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솔루션 기업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솔루션 개발사인 미래넷(대표 박광호)은 오는 9월 부산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가상현실(VR) 기반의 멀티미디어 키오스크(KIOSK)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역이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주요 경기들을 가상현실로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최근 스포츠 SI분야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신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앞으로 VR기반의 멀티미디어 키오스크를 국제스포츠 행사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월드컵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