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DVD 타이틀과 성유희용품 등 법적으로 반입이 금지된 성인용품의 사이버 밀수가 번지고 있다.
관세청(www.customs.go.kr)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25건에 1만5926점의 성인용품 밀수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건에 1만848점이 적발된 것에 비해 건수로는 17% 감소했지만 수량은 4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밀수물품은 모조성기 등 성유희품이 가장 많고 음란 CD나 DVD타이틀 등 영상물, 성인잡지의 순이다. 주요 밀수대상국은 중국이 건수나 수량에서 가장 많고, 다음은 일본·미국·홍콩의 순이다.
밀수 수법은 종래 해외여행자가 외국에서 구입해 몸이나 휴대품 속에 숨겨 소량으로 들여오던 것이 인터넷 확산에 따라 최근엔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 특송화물로 밀수입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유명 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ID와 패스워드가 들어있는 선불카드 9630장을 정상무역을 가장해 밀수입하려다 적발됐다. 또 지난달 3일에는 해외 인터넷 음란물 판매사이트에서 주문한 뒤 직접 송금이나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법으로 음란 DVD타이틀 346장을 서류로 위장, 특송화물로 밀수입하려다 발각된 사례가 있었다.
관세청은 해외 유명 포르노사이트나 음란물 판매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밀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국 세관에 사이버밀수 단속센터를 설치하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www.customs.go.kr)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25건에 1만5926점의 성인용품 밀수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건에 1만848점이 적발된 것에 비해 건수로는 17% 감소했지만 수량은 4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밀수물품은 모조성기 등 성유희품이 가장 많고 음란 CD나 DVD타이틀 등 영상물, 성인잡지의 순이다. 주요 밀수대상국은 중국이 건수나 수량에서 가장 많고, 다음은 일본·미국·홍콩의 순이다.
밀수 수법은 종래 해외여행자가 외국에서 구입해 몸이나 휴대품 속에 숨겨 소량으로 들여오던 것이 인터넷 확산에 따라 최근엔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 특송화물로 밀수입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유명 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ID와 패스워드가 들어있는 선불카드 9630장을 정상무역을 가장해 밀수입하려다 적발됐다. 또 지난달 3일에는 해외 인터넷 음란물 판매사이트에서 주문한 뒤 직접 송금이나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법으로 음란 DVD타이틀 346장을 서류로 위장, 특송화물로 밀수입하려다 발각된 사례가 있었다.
관세청은 해외 유명 포르노사이트나 음란물 판매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밀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국 세관에 사이버밀수 단속센터를 설치하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