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대박을 잡아라.’
내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강원랜드가 지난 12일 오강현씨를 신임 사장에 내정, 내년 3월 메인 카지노 개장에 대비한 카지노관리시스템(CMS) 프로젝트가 빨리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원랜드는 14일 CMS프로젝트 사업자를 이달말 선정하고 메인 카지노 개방에 필요한 부분을 우선 구축하는 ‘단계적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고 일정도 촉박한 만큼 이달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29일 주총에서 공식 선임되는 사장의 재가를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메인 카지노 개장 예정시기에 맞춰 전체 CMS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안정적인 성장 및 매출 기반 확보를 위해 슬롯머신 500대·게임테이블 30대 규모인 스몰카지노를 내년 3월까지 슬롯머신 1000대·게임테이블 100대 규모의 메인 카지노로 확대해서 개장할 계획이다. CMS프로젝트는 초대형 메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다시 재무·인사 등 백오피스 시스템과 연동하는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카지노정보화프로젝트로는 최대인 139억원 규모의 사업일 뿐 아니라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카지노를 포함한 호텔 및 리조트 정보화시장에서 레퍼런스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SI업체들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CTV 등을 이용해 메인카지노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200억원 규모의 서베일런스프로젝트는 앞서 대우정보시스템이 수주했다.
삼성SDS·LG CNS·현대정보기술·SK C&C·쌍용정보통신 등 10개 SI기업들은 지난달 5일 마감된 CMS프로젝트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강원랜드는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 각 SI업체가 제안서에 명기한 카지노정보화 실적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경쟁사의 이의신청을 받는 등 실적평가를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선협상자는 실적평가(20점)와 기술평가(80점)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상위 3개업체 중 선정한다”면서 “실적평가를 빨리 마무리하고 2~3일간 기술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강원랜드가 지난 12일 오강현씨를 신임 사장에 내정, 내년 3월 메인 카지노 개장에 대비한 카지노관리시스템(CMS) 프로젝트가 빨리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원랜드는 14일 CMS프로젝트 사업자를 이달말 선정하고 메인 카지노 개방에 필요한 부분을 우선 구축하는 ‘단계적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고 일정도 촉박한 만큼 이달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29일 주총에서 공식 선임되는 사장의 재가를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메인 카지노 개장 예정시기에 맞춰 전체 CMS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안정적인 성장 및 매출 기반 확보를 위해 슬롯머신 500대·게임테이블 30대 규모인 스몰카지노를 내년 3월까지 슬롯머신 1000대·게임테이블 100대 규모의 메인 카지노로 확대해서 개장할 계획이다. CMS프로젝트는 초대형 메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다시 재무·인사 등 백오피스 시스템과 연동하는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카지노정보화프로젝트로는 최대인 139억원 규모의 사업일 뿐 아니라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카지노를 포함한 호텔 및 리조트 정보화시장에서 레퍼런스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SI업체들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CTV 등을 이용해 메인카지노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200억원 규모의 서베일런스프로젝트는 앞서 대우정보시스템이 수주했다.
삼성SDS·LG CNS·현대정보기술·SK C&C·쌍용정보통신 등 10개 SI기업들은 지난달 5일 마감된 CMS프로젝트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강원랜드는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 각 SI업체가 제안서에 명기한 카지노정보화 실적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경쟁사의 이의신청을 받는 등 실적평가를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선협상자는 실적평가(20점)와 기술평가(80점)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상위 3개업체 중 선정한다”면서 “실적평가를 빨리 마무리하고 2~3일간 기술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