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500억원대.. 삼성등 대기업도 뛰어들어
공기청정기시장 경쟁이 내년에는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일반인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실내 공기 정화용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자 국내외 업체들이 고성능 제품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시장이 500억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연간 1200억∼1500억원(30만∼4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제조업체인 청풍ㆍ삼정 외에 대기업인 삼성ㆍLG전자에다 정수기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ㆍ청호ㆍJM글로벌도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 중인 중견 업체들인 만도공조ㆍ쿠쿠홈시스 등도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청풍ㆍ삼정 등은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토대로 다양한 건강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차별화해 시장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공기청정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청풍의 한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이나 외산업체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나 관련 유통망이나 AS(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시장 판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삼성ㆍLG전자는 생산 규모나 시장점유율이 크진 않지만 막강한 자금력과 유통망으로 시장의 큰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업부에서 4∼60평형의 5개 모델을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하며 시장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채용한 12평형 3개 모델을 전량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하면서 성장세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웅진코웨이ㆍ청호ㆍJM글로벌 등은 기존 정수기 판매를 통해 다져진 전국적인 유통망과 렌탈 방식 도입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케어스`라는 공기청정기 독자 브랜드를 통해 렌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출시 1년만에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JM글로벌은 `산소' 마케팅을 통해 건강 선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외산 가전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최근 일본의 대표적 생활가전 브랜드인 조지루시를 비롯해 산요, 미국의 하니웰, 독일의 벤타 등 외산 브랜드 공기청정기가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섰다. 특히 전자사전업체로 알려진 샤프전자도 이달 들어 세균ㆍ박테리아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공기청정기시장 경쟁이 내년에는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일반인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실내 공기 정화용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자 국내외 업체들이 고성능 제품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시장이 500억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연간 1200억∼1500억원(30만∼4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제조업체인 청풍ㆍ삼정 외에 대기업인 삼성ㆍLG전자에다 정수기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ㆍ청호ㆍJM글로벌도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 중인 중견 업체들인 만도공조ㆍ쿠쿠홈시스 등도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청풍ㆍ삼정 등은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토대로 다양한 건강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차별화해 시장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공기청정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청풍의 한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이나 외산업체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나 관련 유통망이나 AS(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시장 판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삼성ㆍLG전자는 생산 규모나 시장점유율이 크진 않지만 막강한 자금력과 유통망으로 시장의 큰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업부에서 4∼60평형의 5개 모델을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하며 시장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채용한 12평형 3개 모델을 전량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하면서 성장세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웅진코웨이ㆍ청호ㆍJM글로벌 등은 기존 정수기 판매를 통해 다져진 전국적인 유통망과 렌탈 방식 도입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케어스`라는 공기청정기 독자 브랜드를 통해 렌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출시 1년만에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JM글로벌은 `산소' 마케팅을 통해 건강 선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외산 가전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최근 일본의 대표적 생활가전 브랜드인 조지루시를 비롯해 산요, 미국의 하니웰, 독일의 벤타 등 외산 브랜드 공기청정기가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섰다. 특히 전자사전업체로 알려진 샤프전자도 이달 들어 세균ㆍ박테리아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