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라원(F1) 레이싱팀 `조단'의 설립자 에디 조단이 영국법정에서 혹독한 망신을 당했다.
5일자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런던고등법원은 에디 조단이 영국 통신업체인 보다폰에 약속불이행을 들어 제기한 소송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사건을 담당한 랭글레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단측이 제시한 증거는 이 소송이 거짓이며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더욱 강조한다"며 "뻔한 잘못을 노출해 오히려 망신을 당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보다폰측은 "사건이 바른 방향으로 마무리돼 보다폰의 명성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날 판결을 환영했다.
에디 조단은 보다폰이 2년전 자신의 F1팀을 후원한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냈었다.
F1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정하는 경주용 규격차량(포뮬러)이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로 국제적으로 F1, F3000, F3 등 세등급으로 나뉘어 열린다. F1에는 페라리, 맥라렌, 베네통 등 모두 11개팀이 있고 조단도 이들중 하나다.
5일자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런던고등법원은 에디 조단이 영국 통신업체인 보다폰에 약속불이행을 들어 제기한 소송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사건을 담당한 랭글레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단측이 제시한 증거는 이 소송이 거짓이며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더욱 강조한다"며 "뻔한 잘못을 노출해 오히려 망신을 당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보다폰측은 "사건이 바른 방향으로 마무리돼 보다폰의 명성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날 판결을 환영했다.
에디 조단은 보다폰이 2년전 자신의 F1팀을 후원한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냈었다.
F1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정하는 경주용 규격차량(포뮬러)이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로 국제적으로 F1, F3000, F3 등 세등급으로 나뉘어 열린다. F1에는 페라리, 맥라렌, 베네통 등 모두 11개팀이 있고 조단도 이들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