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왑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이로써 일본ㆍ중국은 물론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인 태국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ㆍ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총 8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 체결을 완료, 실질적인 역내 금융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은은 앞서 2000년 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역내 외환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한ㆍ중ㆍ일 3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양자간 통화 스왑 계약을 맺기로 하는 내용의 CMI(Chiang Mai Initiative)합의를 체결했다.
한은이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 규모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20억달러이며, 나머지 아세안 4개국은 각각 10억달러다.
이와 관련, 한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은 ABF1(Asian Bond Fund 1) 10억달러를 지난해 7월 조성하는 등 역내 채권에 대한 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역내 채권의 증권화 및 신용 보강을 통해 투자적격 채권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하는 등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내 통화 통합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CMI 통화스왑계약은 외환 위기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IMF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자국 통화를 지불하는 대가로 역내 국가들로부터 일정액의 미 달러화를 제공받은 뒤 계약만기(1회 90일, 7회까지 만기연장 가능)에 해당 금액의 달러화를 상환하고 자국 통화를 회수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한편, 한국의 통화스왑규모는 미야자와플랜에 의한 일본과의 별도 통화스왑계약(50억달러)을 포함할 경우 총 130억달러에 이른다.
한은은 이로써 일본ㆍ중국은 물론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인 태국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ㆍ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총 8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 체결을 완료, 실질적인 역내 금융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은은 앞서 2000년 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역내 외환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한ㆍ중ㆍ일 3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양자간 통화 스왑 계약을 맺기로 하는 내용의 CMI(Chiang Mai Initiative)합의를 체결했다.
한은이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 규모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20억달러이며, 나머지 아세안 4개국은 각각 10억달러다.
이와 관련, 한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은 ABF1(Asian Bond Fund 1) 10억달러를 지난해 7월 조성하는 등 역내 채권에 대한 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역내 채권의 증권화 및 신용 보강을 통해 투자적격 채권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하는 등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내 통화 통합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CMI 통화스왑계약은 외환 위기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IMF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자국 통화를 지불하는 대가로 역내 국가들로부터 일정액의 미 달러화를 제공받은 뒤 계약만기(1회 90일, 7회까지 만기연장 가능)에 해당 금액의 달러화를 상환하고 자국 통화를 회수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한편, 한국의 통화스왑규모는 미야자와플랜에 의한 일본과의 별도 통화스왑계약(50억달러)을 포함할 경우 총 130억달러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