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푸켓등 광대역망 구축 사업자 선정
통신·솔루션·PC업체 현지공략 가속도
KT가 태국 정부와 국영통신사업자 주도의 광대역망 구축 프로젝트에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들의 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태국의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인 TOT의 아란 펌피분 사장은 23일 태국 본사 사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일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KT와 태국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ICT 시티'(ICT City)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태국 정보통신부(ICT)가 추진중인 ICT 시티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KT가 ADSL 및 VDSL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와 각종 통신 솔루션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태국 정부와 TOT는 ICT 시티 시범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모션 기관인 SIPA(Softwear Infrastructur Promotion Agency)를 조직, 측면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KT가 ICT 시티 시범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태국에 구축하게 되는 통신회선 물량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푸켓에 5000회선, 수도 방콕에 500회선 등 총 5500회선 규모다.
태국 정보통신부와 TOT는 푸켓 지역에 이어, 태국 북서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치앙마이와 중동부 지역인 퀀켐 등 3대 거점지역을 정하고,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 사업을 태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태국 정보통신부는 현재 20만 가입자 수준에 달하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올 연말까지 100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저가 PC 공급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를 시작으로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PC 제조업체, 콘텐츠 업체들의 현지 진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아란 펌피분 사장은 "KT가 푸켓 지역 등에 구축하게 되는 ICT 시티 시범 서비스 모델은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태국 전역의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 모델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KT가 한국에서의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태국 통신시장에 정착시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ICT 시티 프로젝트는 태국 정보통신부의 국가정보화 사업인 `IT 2010'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기존의 통신망을 ADSLㆍVDSL 등 광대역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올해 푸켓지역에서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방콕ㆍ치앙마이ㆍ퀀켄 등 주요 거점지역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통신·솔루션·PC업체 현지공략 가속도
KT가 태국 정부와 국영통신사업자 주도의 광대역망 구축 프로젝트에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들의 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태국의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인 TOT의 아란 펌피분 사장은 23일 태국 본사 사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일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KT와 태국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ICT 시티'(ICT City)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태국 정보통신부(ICT)가 추진중인 ICT 시티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KT가 ADSL 및 VDSL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와 각종 통신 솔루션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태국 정부와 TOT는 ICT 시티 시범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모션 기관인 SIPA(Softwear Infrastructur Promotion Agency)를 조직, 측면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KT가 ICT 시티 시범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태국에 구축하게 되는 통신회선 물량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푸켓에 5000회선, 수도 방콕에 500회선 등 총 5500회선 규모다.
태국 정보통신부와 TOT는 푸켓 지역에 이어, 태국 북서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치앙마이와 중동부 지역인 퀀켐 등 3대 거점지역을 정하고,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 사업을 태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태국 정보통신부는 현재 20만 가입자 수준에 달하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올 연말까지 100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저가 PC 공급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를 시작으로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PC 제조업체, 콘텐츠 업체들의 현지 진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아란 펌피분 사장은 "KT가 푸켓 지역 등에 구축하게 되는 ICT 시티 시범 서비스 모델은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태국 전역의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 모델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KT가 한국에서의 초고속 광대역 인프라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태국 통신시장에 정착시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ICT 시티 프로젝트는 태국 정보통신부의 국가정보화 사업인 `IT 2010'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기존의 통신망을 ADSLㆍVDSL 등 광대역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올해 푸켓지역에서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방콕ㆍ치앙마이ㆍ퀀켄 등 주요 거점지역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