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안에서 길안내ㆍ관광ㆍ특산품 구매까지"
정통부ㆍ제주도 100억 투자 정보센터 구축
렌트카내 단말기장착 내년2월 본격 서비스
제주도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 체결이 끝나는 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관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이번 시범사업이 국제 IT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범도시 구축사업 내용=이 사업이 구체화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IT를 이용해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자동차안에 단말기를 설치, 길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풍부한 제주도내 문화ㆍ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 또한 차에서 실시간으로 골프장과 항공 티켓 예약을 할 수 있고 V샵(Vehicle Shop)을 통해 차에서 직접 제주도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도의 날씨정보와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진 상황=제주도와 정보통신부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 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텔레매틱스정보센터(TELIC)를 구축하고 각종 디지털콘텐츠를 텔레매틱스 단말기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변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우선 1차 년도 시범사업으로 제주도 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렌트카 약 1000~1500여 대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 서비스를 준비한 후 내년 2월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국제 텔레매틱스 워크샵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서비스 시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와 ETRI 텔레매틱스연구단은 제주도에 이미 시범사업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파급 효과=제주도는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제주도가 첨단 휴양형 유비쿼터스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텔레매틱스 도시로서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계산 아래 첨단 IT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또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텔레매틱스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제주도내 IT 관련학과 졸업생 연간 1500여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한 관계자는 "제주는 텔레매틱스 사업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청정전파 환경을 갖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여러 가지 강점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IT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청 미래산업과의 박승봉 과장은 "벌써부터 오키나와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텔레매틱스를 이용한 관광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텔레매틱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국내 IT 시스템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통부ㆍ제주도 100억 투자 정보센터 구축
렌트카내 단말기장착 내년2월 본격 서비스
제주도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 체결이 끝나는 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관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이번 시범사업이 국제 IT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범도시 구축사업 내용=이 사업이 구체화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IT를 이용해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자동차안에 단말기를 설치, 길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풍부한 제주도내 문화ㆍ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 또한 차에서 실시간으로 골프장과 항공 티켓 예약을 할 수 있고 V샵(Vehicle Shop)을 통해 차에서 직접 제주도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도의 날씨정보와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진 상황=제주도와 정보통신부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 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텔레매틱스정보센터(TELIC)를 구축하고 각종 디지털콘텐츠를 텔레매틱스 단말기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변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우선 1차 년도 시범사업으로 제주도 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렌트카 약 1000~1500여 대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 서비스를 준비한 후 내년 2월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국제 텔레매틱스 워크샵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서비스 시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와 ETRI 텔레매틱스연구단은 제주도에 이미 시범사업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파급 효과=제주도는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제주도가 첨단 휴양형 유비쿼터스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텔레매틱스 도시로서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계산 아래 첨단 IT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또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텔레매틱스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제주도내 IT 관련학과 졸업생 연간 1500여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한 관계자는 "제주는 텔레매틱스 사업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청정전파 환경을 갖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여러 가지 강점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IT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청 미래산업과의 박승봉 과장은 "벌써부터 오키나와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텔레매틱스를 이용한 관광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텔레매틱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국내 IT 시스템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