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드림과 합병후 아케이드서 모바일게임으로 이젠 창작물에 도전장
'두리즐 두리킨' 등 연내 4종 출시 게임포털 '와게임' 내달초 개설도
`모바일게임 분야의 1위를 탈환한다`
지난해 11월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과 합병 후 아케이드에서 모바일게임 업체로 변신한 이오리스(www.eolith.co.kr 대표 최종호). 지난 1분기에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 그간의 어려움을 훌훌 털어 내고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은 엠드림 대표에서 지난 3월 이오리스 대표로 취임한 최종호 사장의 공이 크다. 일본 히토츠바시대학원에서 게임 관련 논문으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최 사장은 이오리스 해외마케팅 부문에서 일하다 지난 2000년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을 차렸다. 당시 컴투스ㆍ넥슨ㆍ마리텔레콤 등과 함께 모바일게임 1세대 주자였던 엠드림은 최사장의 일본 네트워크를 통해 사들인 일본 유수 아케이드게임 라이센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맹위를 떨쳤다. 갤러그ㆍ보글보글 등 이름만으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락실 게임 50여종을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 해, 한동안 동종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해 왔다. 자본금 5억원의 작은 기업이 라이센스 구매에 3억원을 들인 결단력의 승리였다.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지 3년 된 갤러그의 매출은 지난해 월 5000만원에서 최근 1000만원대로 뚝 떨어졌지만 아직도 라이센스 게임들은 30대의 열렬한 지지 속에 이 회사의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오리스는 이제 창작 게임에 주력한다. 한진웅 경영기획실장은 "2년전 창작게임을 여럿 출시했으나 당시에는 창작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개발을 중단했었다"며 "창작 시장이 무르익은 만큼 올해부터 다시 창작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즘 여름방학을 겨냥해 나올 `두리즐 두리킨'을 시작으로 대작 RPG까지 연내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리즐 두리킨'은 미니게임 여러 개를 모은 옴니버스 게임으로 휴대폰 한 대로 2명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붕어빵 타이쿤'이나 `놈'처럼 휴대폰의 특징을 살린 게임을 개발하려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창작물은 리스크가 크지만 이오리스는 라이센스 게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른 게임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다"는 한실장은 "다시 모바일게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오리스는 라이센스 게임을 온라인에도 활용, 추억의 오락실게임들을 모아놓은 게임포털 와게임(www.wagame.com)을 다음달 초 개설할 예정이다. 한실장은 "최근 너도나도 게임포털에 뛰어들고 있지만 대부분 고스톱을 주력으로 유명 아케이드의 아류작을 양념으로 서비스하는 수준"이라며 "와게임은 30대 여성과 아동을 겨냥, 어릴 적 즐겼던 쉬운 오락실게임 위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오리스는 와게임 회원을 연내 500만명까지 끌어 모아 유료로 전환, 게임포털 분야 5위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이 게임포털을 출범 6개월 후 유무선 통합 포털로 만들어 모바일게임 전문 회사의 장점을 십분 살릴 계획이다.
'두리즐 두리킨' 등 연내 4종 출시 게임포털 '와게임' 내달초 개설도
`모바일게임 분야의 1위를 탈환한다`
지난해 11월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과 합병 후 아케이드에서 모바일게임 업체로 변신한 이오리스(www.eolith.co.kr 대표 최종호). 지난 1분기에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 그간의 어려움을 훌훌 털어 내고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은 엠드림 대표에서 지난 3월 이오리스 대표로 취임한 최종호 사장의 공이 크다. 일본 히토츠바시대학원에서 게임 관련 논문으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최 사장은 이오리스 해외마케팅 부문에서 일하다 지난 2000년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을 차렸다. 당시 컴투스ㆍ넥슨ㆍ마리텔레콤 등과 함께 모바일게임 1세대 주자였던 엠드림은 최사장의 일본 네트워크를 통해 사들인 일본 유수 아케이드게임 라이센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맹위를 떨쳤다. 갤러그ㆍ보글보글 등 이름만으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락실 게임 50여종을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 해, 한동안 동종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해 왔다. 자본금 5억원의 작은 기업이 라이센스 구매에 3억원을 들인 결단력의 승리였다.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지 3년 된 갤러그의 매출은 지난해 월 5000만원에서 최근 1000만원대로 뚝 떨어졌지만 아직도 라이센스 게임들은 30대의 열렬한 지지 속에 이 회사의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오리스는 이제 창작 게임에 주력한다. 한진웅 경영기획실장은 "2년전 창작게임을 여럿 출시했으나 당시에는 창작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개발을 중단했었다"며 "창작 시장이 무르익은 만큼 올해부터 다시 창작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즘 여름방학을 겨냥해 나올 `두리즐 두리킨'을 시작으로 대작 RPG까지 연내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리즐 두리킨'은 미니게임 여러 개를 모은 옴니버스 게임으로 휴대폰 한 대로 2명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붕어빵 타이쿤'이나 `놈'처럼 휴대폰의 특징을 살린 게임을 개발하려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창작물은 리스크가 크지만 이오리스는 라이센스 게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른 게임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다"는 한실장은 "다시 모바일게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오리스는 라이센스 게임을 온라인에도 활용, 추억의 오락실게임들을 모아놓은 게임포털 와게임(www.wagame.com)을 다음달 초 개설할 예정이다. 한실장은 "최근 너도나도 게임포털에 뛰어들고 있지만 대부분 고스톱을 주력으로 유명 아케이드의 아류작을 양념으로 서비스하는 수준"이라며 "와게임은 30대 여성과 아동을 겨냥, 어릴 적 즐겼던 쉬운 오락실게임 위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오리스는 와게임 회원을 연내 500만명까지 끌어 모아 유료로 전환, 게임포털 분야 5위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이 게임포털을 출범 6개월 후 유무선 통합 포털로 만들어 모바일게임 전문 회사의 장점을 십분 살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