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등은 협력업체 담당 수수료 받는 온라인 장터 독점판매 문제 해결해야
지난 1995년 창업한 아마존닷컴이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변신해 업계 1위 업체인 e베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경매사이트로 수백만명의 사람과 기업들을 전자장터로 끌어들인 e베이의 방식으로 e베이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초부터 월정액을 지불하는 소상인들이 사이트내에서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책과 음반은 물론이고 수작업으로 색칠된 아기용 변기, 중고 섹스폰, 자동 냉각베개 등 수백만개의 제품을 팔고 있다.
즉 아마존은 기존 서적 부문은 물류창고 운영부터 배송까지 책임지고 있지만 다른 물품들은 주문만 받고 물건 배송 등은 협력업체가 담당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자장터를 변경한 것이다.
그러나 하루평균 250만개 정도의 물품을 내놓는 e베이와 비교하기란 아직 힘들다. 특히 잡다한 물건을 찾기에는 여전히 쉽지 않다.
또 아마존이 e베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존 독점 판매자와 관계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아마존과 10년동안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토이즈러스는 지난달 뉴저지법원에 아마존을 대상으로 독점판매 계약위반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 토이즈러스는 지난 2000년 아마존과 게임, 장난감, 유아제품 등 독점납품 계약을 맺었지만 온라인 장터로 바뀌면서 무려 4000개 이상의 유사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사실 수익성 악화로 기로에 섰던 아마존은 갭(GAP), 풋 로커(Foot Locker), 딘&델루카(Dean&Deluca) 등 대형 소매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종합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변신해 최근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들에게 독점판매권을 주고 수수료로 10~15% 마진을 챙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형 유통업체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토이즈러스 사건처럼 소형 판매자들의 성장으로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케리 존슨 분석가는 "이번 토이즈러스 소송은 아마존 수익모델이 지속될 수 있을 지를 가름하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매자들의 의식전환도 아마존의 향후 수익모델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전히 독특한 물건의 경우 아마존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료를 판매하는 한 판매자는 "5월 중순에 향료 관련물품을 등록했는데 아직까지도 제품을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창업한 아마존닷컴이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변신해 업계 1위 업체인 e베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경매사이트로 수백만명의 사람과 기업들을 전자장터로 끌어들인 e베이의 방식으로 e베이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초부터 월정액을 지불하는 소상인들이 사이트내에서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책과 음반은 물론이고 수작업으로 색칠된 아기용 변기, 중고 섹스폰, 자동 냉각베개 등 수백만개의 제품을 팔고 있다.
즉 아마존은 기존 서적 부문은 물류창고 운영부터 배송까지 책임지고 있지만 다른 물품들은 주문만 받고 물건 배송 등은 협력업체가 담당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자장터를 변경한 것이다.
그러나 하루평균 250만개 정도의 물품을 내놓는 e베이와 비교하기란 아직 힘들다. 특히 잡다한 물건을 찾기에는 여전히 쉽지 않다.
또 아마존이 e베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존 독점 판매자와 관계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아마존과 10년동안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토이즈러스는 지난달 뉴저지법원에 아마존을 대상으로 독점판매 계약위반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 토이즈러스는 지난 2000년 아마존과 게임, 장난감, 유아제품 등 독점납품 계약을 맺었지만 온라인 장터로 바뀌면서 무려 4000개 이상의 유사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사실 수익성 악화로 기로에 섰던 아마존은 갭(GAP), 풋 로커(Foot Locker), 딘&델루카(Dean&Deluca) 등 대형 소매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종합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변신해 최근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들에게 독점판매권을 주고 수수료로 10~15% 마진을 챙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형 유통업체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토이즈러스 사건처럼 소형 판매자들의 성장으로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의 케리 존슨 분석가는 "이번 토이즈러스 소송은 아마존 수익모델이 지속될 수 있을 지를 가름하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매자들의 의식전환도 아마존의 향후 수익모델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전히 독특한 물건의 경우 아마존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료를 판매하는 한 판매자는 "5월 중순에 향료 관련물품을 등록했는데 아직까지도 제품을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