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가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고 한다. 흔히들 주5일 근무제로 인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고 한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주말에는 여행도 다니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등 근로자의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실제 근로자인 필자가 느끼기엔 소수에만 해당하는 먼 나라 이야기인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등록ㆍ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토요휴무 실시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규모가 큰 기업들 외에는 격주휴무를 실행한다거나 아예 실행계획이 없다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유행어처럼 들려오는 `웰빙'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돈 아끼지 않고 몸에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최소한 그런 사람들보다는 내집 장만을 위해, 노후를 위해 한푼 두푼 기를 쓰고 절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우리의 현실이다. 신문이나 방송 매체에서도 가진 소수보다는 없는 다수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현실을 왜곡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데 실제 근로자인 필자가 느끼기엔 소수에만 해당하는 먼 나라 이야기인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등록ㆍ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토요휴무 실시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규모가 큰 기업들 외에는 격주휴무를 실행한다거나 아예 실행계획이 없다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유행어처럼 들려오는 `웰빙'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돈 아끼지 않고 몸에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최소한 그런 사람들보다는 내집 장만을 위해, 노후를 위해 한푼 두푼 기를 쓰고 절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우리의 현실이다. 신문이나 방송 매체에서도 가진 소수보다는 없는 다수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현실을 왜곡하지 않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