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 예상
엔씨소프트 긍정적…웹젠 모멘텀 없어
실적 발표를 앞둔 게임주들의 2.4분기 실적이 1ㆍ4분기와 비교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4분기는 비수기인 만큼 실적보다는 3ㆍ4분기 전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표적 게임주인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2ㆍ4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수기이기 때문에 당초 실적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고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 알려져 이미 실적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JP모건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ㆍ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8.8% 감소한 5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580~62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247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22%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JP모건증권은 "그럼에도 엔씨소프트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실적 발표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도 "2ㆍ4분기에는 국내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좋지 않았지만, 이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6억원 증가한 593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 줄어든 2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웹젠에 대해서는 중국 사업의 경향으로 2ㆍ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쪽에서 프리서버 등의 문제로 2ㆍ4분기에 어닝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2ㆍ4분기 매출 152억원에 영업이익이 70억원 수준으로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163억원,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80억원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3ㆍ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3ㆍ4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보는 반면, 웹젠에 대해서는 "이러다 할 모멘텀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송준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경우는 3ㆍ4분기에 `리니지'와 `리니지2'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매출이 7% 이상 증가하고 미국ㆍ일본 등 해외 매출 본격화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누리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모든 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며 미국시장에서 `리니지2'와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어 모멘텀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웹젠에 대해 이왕상 연구원은 "중국 쪽에 기대를 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도 온라인 불법복제 문제가 대두되면서 모멘텀이 꺾였다"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모멘텀이 발생해야 하고, 신규 게임 등 새로운 매출원이 발생해야만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록희 연구원은 3ㆍ4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면서도 큰 폭의 실적개선은 힘들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 긍정적…웹젠 모멘텀 없어
실적 발표를 앞둔 게임주들의 2.4분기 실적이 1ㆍ4분기와 비교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4분기는 비수기인 만큼 실적보다는 3ㆍ4분기 전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표적 게임주인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2ㆍ4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수기이기 때문에 당초 실적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고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 알려져 이미 실적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JP모건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ㆍ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8.8% 감소한 5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580~62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247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22%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JP모건증권은 "그럼에도 엔씨소프트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실적 발표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도 "2ㆍ4분기에는 국내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좋지 않았지만, 이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6억원 증가한 593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 줄어든 2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웹젠에 대해서는 중국 사업의 경향으로 2ㆍ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쪽에서 프리서버 등의 문제로 2ㆍ4분기에 어닝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2ㆍ4분기 매출 152억원에 영업이익이 70억원 수준으로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163억원,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80억원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3ㆍ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3ㆍ4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보는 반면, 웹젠에 대해서는 "이러다 할 모멘텀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송준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경우는 3ㆍ4분기에 `리니지'와 `리니지2'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매출이 7% 이상 증가하고 미국ㆍ일본 등 해외 매출 본격화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누리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모든 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며 미국시장에서 `리니지2'와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어 모멘텀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웹젠에 대해 이왕상 연구원은 "중국 쪽에 기대를 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도 온라인 불법복제 문제가 대두되면서 모멘텀이 꺾였다"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모멘텀이 발생해야 하고, 신규 게임 등 새로운 매출원이 발생해야만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록희 연구원은 3ㆍ4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면서도 큰 폭의 실적개선은 힘들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