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뮤직ㆍ윈도미디어플레이어 베타버전 출시
애플 '아이튠스' 맞서…윈도 영역강화 포석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이 석권하고 있는 디지털 음악 시장을 노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애플의 온라인 상점인 `아이튠스(iTunes)'와 음악파일 재생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에 대항, 오는 2일 온라인 음악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AP통신과 C넷 등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MS는 이날 새로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음악 사이트도 베타 서비스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S 측근들은 MSN 온라인 음악 상점은 웹 기반의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형태가 될 것이며 미디어 플레이어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온라인 음악 상점에서는 음악 한 곡당 99센트에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광고 수익과 전자상거래 수익이 온라인 음악 사업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넷스케이프가 장악하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뒤늦게 진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에서도 ICQ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MS가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잘하면 올해 안에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MS의 강점으로 메이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MSN 사이트와 윈도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MSN 웹 사이트는 수백만의 사용자들에게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윈도 미디어 기술은 여러 디바이스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조사 분석가인 마이크 맥과이어는 "방문자들을 사용자로 바꾸는 것은 MSN에서 제공되는 여러 콘텐츠들 중에서 음악 서비스가 얼마나 눈에 띄고 사용하기 쉬운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MS가 디지털 음악 서비스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디지털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윈도의 영역 강화에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쥬피터 리서치의 마이클 가튼버그 분석가는 "이는 MS의 전체적인 윈도 스토리 중 한 부분"이라며 "MS는 모든 기술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애플 '아이튠스' 맞서…윈도 영역강화 포석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이 석권하고 있는 디지털 음악 시장을 노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애플의 온라인 상점인 `아이튠스(iTunes)'와 음악파일 재생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에 대항, 오는 2일 온라인 음악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AP통신과 C넷 등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MS는 이날 새로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음악 사이트도 베타 서비스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S 측근들은 MSN 온라인 음악 상점은 웹 기반의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형태가 될 것이며 미디어 플레이어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온라인 음악 상점에서는 음악 한 곡당 99센트에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광고 수익과 전자상거래 수익이 온라인 음악 사업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넷스케이프가 장악하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뒤늦게 진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에서도 ICQ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MS가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잘하면 올해 안에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MS의 강점으로 메이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MSN 사이트와 윈도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MSN 웹 사이트는 수백만의 사용자들에게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윈도 미디어 기술은 여러 디바이스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조사 분석가인 마이크 맥과이어는 "방문자들을 사용자로 바꾸는 것은 MSN에서 제공되는 여러 콘텐츠들 중에서 음악 서비스가 얼마나 눈에 띄고 사용하기 쉬운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MS가 디지털 음악 서비스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디지털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윈도의 영역 강화에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쥬피터 리서치의 마이클 가튼버그 분석가는 "이는 MS의 전체적인 윈도 스토리 중 한 부분"이라며 "MS는 모든 기술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