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프리미어리그 개막경기서 `7승' 전승
KTF 매직엔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KTF 매직엔스는 지난주 8~9일 부산 벡스코 야외무대에서 열린 `KT-KTF 프리미어리그` 개막 경기에서 전승(7승)을 올렸다. 첫날 4연승을 거둘 때만 해도 전승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은 못했다.
이튿날 강민이 이윤열을 잡아냈고, 슬럼프에 빠져 있던 한웅렬도 불활을 예고하는 승리를 따냈을 때 KTF는 흥분에 휩싸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을 잡아내며 개막전 전승 기록을 세우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사실 KTF에 이번 7연승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KTF 매직엔스는 `e스포츠 분야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명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으나 그 간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KTF 선수들은 자칫 `먹튀'로 불릴 뻔했던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냈다. 특히 KTF 매직엔스는 A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전 전승을 거두면서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실제 KTF는 에버 스타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7일 박정석과 홍진호(이상 KTF)가 서로 맞붙게 됐지만 각각 1승씩을 따놓은 상황이라 부담은 크지 않다. 또 변길섭은 이미 2승을 따내 8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이처럼 KTF 게임단이 부진을 털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적과 상관없이 끊임없이 지원을 계속한 KTF의 역할이 컸다. 또 정수영 감독 또한 모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을 더욱 독려했다. 팀 내 고액 연봉자들도 자존심 경쟁을 중단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하면서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돌리는 데 힘썼다.
프로게임단의 한 관계자는 "모기업의 지원과 선수들의 화합이 이뤄지면서 KTF 매직엔스가 강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며 "향후 진행되는 리그에서 당분간 KTF를 꺾을 수 있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KTF 매직엔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KTF 매직엔스는 지난주 8~9일 부산 벡스코 야외무대에서 열린 `KT-KTF 프리미어리그` 개막 경기에서 전승(7승)을 올렸다. 첫날 4연승을 거둘 때만 해도 전승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은 못했다.
이튿날 강민이 이윤열을 잡아냈고, 슬럼프에 빠져 있던 한웅렬도 불활을 예고하는 승리를 따냈을 때 KTF는 흥분에 휩싸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을 잡아내며 개막전 전승 기록을 세우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사실 KTF에 이번 7연승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KTF 매직엔스는 `e스포츠 분야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명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으나 그 간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KTF 선수들은 자칫 `먹튀'로 불릴 뻔했던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냈다. 특히 KTF 매직엔스는 A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전 전승을 거두면서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실제 KTF는 에버 스타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7일 박정석과 홍진호(이상 KTF)가 서로 맞붙게 됐지만 각각 1승씩을 따놓은 상황이라 부담은 크지 않다. 또 변길섭은 이미 2승을 따내 8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이처럼 KTF 게임단이 부진을 털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적과 상관없이 끊임없이 지원을 계속한 KTF의 역할이 컸다. 또 정수영 감독 또한 모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을 더욱 독려했다. 팀 내 고액 연봉자들도 자존심 경쟁을 중단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하면서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돌리는 데 힘썼다.
프로게임단의 한 관계자는 "모기업의 지원과 선수들의 화합이 이뤄지면서 KTF 매직엔스가 강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며 "향후 진행되는 리그에서 당분간 KTF를 꺾을 수 있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