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 전망 2005/홍순영ㆍ황인성 외 지음/삼성경제연구소/1만3000원
2005년 한국경제는? 경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질문이다. 국내 최고의 두뇌집단이 모인 삼성경제연구소에서 펴낸 이 책은 2005년 한국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인지, 성장 모멘텀을 찾아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지를 국ㆍ내외 경제와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ㆍ문화 등 폭넓은 시각에서 전망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전략적 움직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전망하는 2005년은 밝지만은 않다. 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고성장을 해 온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국내 경기 역시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3%의 저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비는 푸른 하늘 다 구경하고 하나ㆍ둘/김훈ㆍ박래부 지음/따뜻한손/각권 9500원
소설가 김훈과 언론인 박래부의 글의 노래. 이 책은 저자들이 86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과 시 50편을 골라 문학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작품을 해설한 글을 모아 펴냈다. 97년 `김훈ㆍ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 1,2'(한국문원)의 개정판 격으로, 당시에는 다루지 않았던 벽초 홍명희와 시인 김지하ㆍ박노해의 소설과 시인 `임꺽정', `절, 그 언저리', `노동의 새벽'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소설가의 조정래의 작품인 `불놀이'의 자리는 `태백산맥'이 대신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문화일보 사진부장)가 문학현장을 돌며 찍은 사진작품들이 맛을 더해준다.
◇렉서스 신화창조의 비밀/밥 슬리와 지음/차영석 옮김/1만원
89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세계 경제ㆍ경영계의 집중 벤치마킹 대상인 도요타가 미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면서 `렉서스'를 내놓으면서다. 렉서스의 등장은 미국 자동차 역사상 최대의 사건의 하나로 꼽힐 정도다. 이 책은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미국 시장을 뒤집어놓은 `렉서스'의 성공신화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탄생과정과 생존법칙을 기록하고 있다. 벤츠를 비롯한 명품 자동차 브랜드를 궁지에 몰아넣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감동 등 도요타마저도 몰랐던 렉서스의 비밀이 밝혀진다.
◇여론을 만든 사람, 에드워드 버네이즈/래리 타이 지음/송기인ㆍ김현희ㆍ이종혁 옮김/2만원
PR. 사전을 보면 여론을 조작하다라는 뜻이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정보 조작의 아버지'로 불리는 PR의 대가 에드위드 버네이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교묘한 힘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버네이즈의 성공적인 PR캠페인을 쫓아 왜 여성 흡연이 갑작스럽게 유행하게 됐는지, 50년대 과테말라 사회주의 정권을 무너뜨린 미국의 전략 등 역사적 사건 속에 숨겨진 PR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버네이즈를 통해 PR의 힘과 여론의 형성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빠리망명객 이유진의 삶과 꿈/이유진 지음/필맥/1만원
망명객들의 도시 파리. 파리는 독재국가의 정치 망명객들에게는 잠시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이 책은 79년 `한영길 사건'과 관련해 북한공작원으로 몰려 파리에서 망명객으로 살아온 이유진 자신의 삶이다. 지식인으로 양심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파리에 갇혀야 했던 삶을 회고하고 자신의 조국이 하나가 되는 꿈을 그리고 있다. 고달픈 망명생활에서 터득한 저자의 인생관의 삶의 지혜가 묻어 나온다.
◇목표에 집중하라/발터 시몬 지음/이미옥 옮김/1만원
2005년 한국경제는? 경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질문이다. 국내 최고의 두뇌집단이 모인 삼성경제연구소에서 펴낸 이 책은 2005년 한국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인지, 성장 모멘텀을 찾아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지를 국ㆍ내외 경제와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ㆍ문화 등 폭넓은 시각에서 전망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전략적 움직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전망하는 2005년은 밝지만은 않다. 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고성장을 해 온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국내 경기 역시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3%의 저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비는 푸른 하늘 다 구경하고 하나ㆍ둘/김훈ㆍ박래부 지음/따뜻한손/각권 9500원
소설가 김훈과 언론인 박래부의 글의 노래. 이 책은 저자들이 86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과 시 50편을 골라 문학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작품을 해설한 글을 모아 펴냈다. 97년 `김훈ㆍ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 1,2'(한국문원)의 개정판 격으로, 당시에는 다루지 않았던 벽초 홍명희와 시인 김지하ㆍ박노해의 소설과 시인 `임꺽정', `절, 그 언저리', `노동의 새벽'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소설가의 조정래의 작품인 `불놀이'의 자리는 `태백산맥'이 대신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문화일보 사진부장)가 문학현장을 돌며 찍은 사진작품들이 맛을 더해준다.
◇렉서스 신화창조의 비밀/밥 슬리와 지음/차영석 옮김/1만원
89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세계 경제ㆍ경영계의 집중 벤치마킹 대상인 도요타가 미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면서 `렉서스'를 내놓으면서다. 렉서스의 등장은 미국 자동차 역사상 최대의 사건의 하나로 꼽힐 정도다. 이 책은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미국 시장을 뒤집어놓은 `렉서스'의 성공신화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탄생과정과 생존법칙을 기록하고 있다. 벤츠를 비롯한 명품 자동차 브랜드를 궁지에 몰아넣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감동 등 도요타마저도 몰랐던 렉서스의 비밀이 밝혀진다.
◇여론을 만든 사람, 에드워드 버네이즈/래리 타이 지음/송기인ㆍ김현희ㆍ이종혁 옮김/2만원
PR. 사전을 보면 여론을 조작하다라는 뜻이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정보 조작의 아버지'로 불리는 PR의 대가 에드위드 버네이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교묘한 힘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버네이즈의 성공적인 PR캠페인을 쫓아 왜 여성 흡연이 갑작스럽게 유행하게 됐는지, 50년대 과테말라 사회주의 정권을 무너뜨린 미국의 전략 등 역사적 사건 속에 숨겨진 PR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버네이즈를 통해 PR의 힘과 여론의 형성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빠리망명객 이유진의 삶과 꿈/이유진 지음/필맥/1만원
망명객들의 도시 파리. 파리는 독재국가의 정치 망명객들에게는 잠시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이 책은 79년 `한영길 사건'과 관련해 북한공작원으로 몰려 파리에서 망명객으로 살아온 이유진 자신의 삶이다. 지식인으로 양심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파리에 갇혀야 했던 삶을 회고하고 자신의 조국이 하나가 되는 꿈을 그리고 있다. 고달픈 망명생활에서 터득한 저자의 인생관의 삶의 지혜가 묻어 나온다.
◇목표에 집중하라/발터 시몬 지음/이미옥 옮김/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