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 안암 중위권에 그쳐 복지부 종합병원 78곳 첫 조사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평가결과 국내 대형 병원 가운데 최상위권의 평점을 받았다.
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종합병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3차 의료기관) 42곳과 500병상 이상 병원 36곳 등 총 7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1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병동,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 등 1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항목별로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등 4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르면 최상위그룹으로는 A등급이 10개 항목을 넘은 반면에 D등급은 하나도 없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꼽혔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은 9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포함됐다. D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안동병원과 광주보훈병원으로 4개 항목이 해당됐으며, 국립경찰병원이 3개 항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A등급이 4개 항목 밖에 없어 세간의 평가보다 처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도 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의료진의 임상 수준을 평가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평가기준에 불만을 나타냈다.
에이엠세븐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평가결과 국내 대형 병원 가운데 최상위권의 평점을 받았다.
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종합병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3차 의료기관) 42곳과 500병상 이상 병원 36곳 등 총 7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1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병동,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 등 1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항목별로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등 4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르면 최상위그룹으로는 A등급이 10개 항목을 넘은 반면에 D등급은 하나도 없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꼽혔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강릉아산병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은 9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포함됐다. D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안동병원과 광주보훈병원으로 4개 항목이 해당됐으며, 국립경찰병원이 3개 항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A등급이 4개 항목 밖에 없어 세간의 평가보다 처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도 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의료진의 임상 수준을 평가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평가기준에 불만을 나타냈다.
에이엠세븐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