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금메달 목표
전성기 부활노린다
`올해는 개인전 금메달이 목표'
팬택앤큐리텔 나도현은 지난 2003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본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팬들 가운데 나도현을 금메달 리스트로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개인전에서 1위를 한 것이 아니라 팀 플레이에서 1위를 했기 때문이다.
`WCG 2003'을 마치고 나도현은 각종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성적도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나도현은 부활을 노리고 있다. 그 첫걸음은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최종 결정전이다.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서 펼쳐진 국가대표 최종 결정전에서 나도현은 3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다시 태극 마크를 달았다. 금메달 사냥에 나선 나도현을 만났다.
―WCG 2회 진출한 소감은.
"2003년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그 때는 팀 플레이 경기였고 지금은 팀플레이 경기가 없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두 번 째 진출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치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기분이다."
―서지훈과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준비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질 못했다.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 많이 향상됐다는 것을 느낀다."
―국가대표로서 목표가 있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우승이다. 4강에서 나를 꺾은 서지훈 선수와 본선 대회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한국 선수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 만큼은 외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빼앗길 수는 없다."
전성기 부활노린다
`올해는 개인전 금메달이 목표'
팬택앤큐리텔 나도현은 지난 2003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본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팬들 가운데 나도현을 금메달 리스트로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개인전에서 1위를 한 것이 아니라 팀 플레이에서 1위를 했기 때문이다.
`WCG 2003'을 마치고 나도현은 각종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성적도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나도현은 부활을 노리고 있다. 그 첫걸음은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최종 결정전이다.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서 펼쳐진 국가대표 최종 결정전에서 나도현은 3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다시 태극 마크를 달았다. 금메달 사냥에 나선 나도현을 만났다.
―WCG 2회 진출한 소감은.
"2003년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그 때는 팀 플레이 경기였고 지금은 팀플레이 경기가 없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두 번 째 진출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치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기분이다."
―서지훈과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준비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질 못했다.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 많이 향상됐다는 것을 느낀다."
―국가대표로서 목표가 있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우승이다. 4강에서 나를 꺾은 서지훈 선수와 본선 대회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한국 선수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 만큼은 외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빼앗길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