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부행사 8일 개최..업계 캠페인 본격화
카드 포인트 8천500억원중 작년 기부액 5억원
카드업계가 미사용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한 저소득층 금융지원 행사를 벌인다.
카드업계는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의 미사용 포인트를 기부하면 이를 현금화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단체에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는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8천500억원 수준.
많은 사람들이 카드 사용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막상사용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고 적립 뒤 5년이 지나 소멸하는 포인트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들을 `좋은 일'에 쓰도록 하기위해 관심을 환기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카드사들은 이미 이번 행사 이전에도 여러 형태로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벌여왔고 그 결과 지난해 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해 약 5억5천만원 상당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가장 적극적인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신한카드는 지난해 고객이 사용한 카드결제금액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전용카드인'아름다운카드'를 출시해 호응을 받았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TOP포인트로 나누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벌인결과 폐동맥 협착증 환자 등 총 1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삼성카드도 `사랑의 펀드'라는 이름으로 빈곤ㆍ결식ㆍ학대아동과 미숙아 등을 돕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천560만원이 포인트로 기부됐다.
외환카드도 지난 2001년 4월부터 포인트 기부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약 1천200만원 상당이 기부됐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사랑의 M포인트 기부'를, LG카드는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희망나눔 캠페인'이란 이름으로 포인트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인완 여신금융협회장은 "앞으로도 신용카드사들이 기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활발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포인트 8천500억원중 작년 기부액 5억원
카드업계가 미사용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한 저소득층 금융지원 행사를 벌인다.
카드업계는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의 미사용 포인트를 기부하면 이를 현금화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단체에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는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8천500억원 수준.
많은 사람들이 카드 사용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막상사용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고 적립 뒤 5년이 지나 소멸하는 포인트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들을 `좋은 일'에 쓰도록 하기위해 관심을 환기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카드사들은 이미 이번 행사 이전에도 여러 형태로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벌여왔고 그 결과 지난해 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해 약 5억5천만원 상당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가장 적극적인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신한카드는 지난해 고객이 사용한 카드결제금액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전용카드인'아름다운카드'를 출시해 호응을 받았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TOP포인트로 나누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벌인결과 폐동맥 협착증 환자 등 총 1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삼성카드도 `사랑의 펀드'라는 이름으로 빈곤ㆍ결식ㆍ학대아동과 미숙아 등을 돕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천560만원이 포인트로 기부됐다.
외환카드도 지난 2001년 4월부터 포인트 기부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약 1천200만원 상당이 기부됐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사랑의 M포인트 기부'를, LG카드는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희망나눔 캠페인'이란 이름으로 포인트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인완 여신금융협회장은 "앞으로도 신용카드사들이 기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활발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