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등 신제품 내놓고 주도권 잡기 잰걸음
올 세계시장 규모 209만대 예상
HSDPA 상용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도 올해에만 5종이 넘는 휴대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 경쟁에 나선다. HSDPA 휴대폰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209만대를 시작으로 2007년 1184만대, 2008년 3680만대, 2009년 8929만대 등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HSDPA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16일 SK텔레콤용으로 세계 최초의 상용 HSDPA폰 SCH-W200을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섰다. W200은 1.8Mbps의 초고속으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어 화상통화는 물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휴대폰이다.
또 2G, 3G, 3.5G까지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DBDM'(Dual Band Dual Mode) 칩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화상통화 중에도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6월중 KTF용 HSDPA폰을 출시하고, 유럽 미국 등에도 올해 중 상용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세빗(CeBIT)에서 상용화 수준의 HSDPA 휴대폰과 시스템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CES 2006에서 3.6Mbps HSDPA폰과 상용 HSDPA폰(ZX20)의 개발 및 시연에 성공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인 보다폰, 칩 메이커인 퀄컴과 함께 유럽최초 HSDPA 상용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으며 상용폰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우선 6월중으로 SK텔레콤용으로 SH-100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미 국내 및 해외 전시회를 통해 3.6Mbps급 HSDPA폰 시연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WCDMA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LG전자의 기술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HSDPA 분야에서도 초기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DBDM칩 등으로 인해 70만원에 달하는 HSDPA 단말기는 2007년이면 일반 CDMA 단말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HSDPA에 대해 3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허용하고 있다.
올 세계시장 규모 209만대 예상
HSDPA 상용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도 올해에만 5종이 넘는 휴대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 경쟁에 나선다. HSDPA 휴대폰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209만대를 시작으로 2007년 1184만대, 2008년 3680만대, 2009년 8929만대 등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HSDPA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16일 SK텔레콤용으로 세계 최초의 상용 HSDPA폰 SCH-W200을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섰다. W200은 1.8Mbps의 초고속으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어 화상통화는 물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휴대폰이다.
또 2G, 3G, 3.5G까지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DBDM'(Dual Band Dual Mode) 칩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화상통화 중에도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6월중 KTF용 HSDPA폰을 출시하고, 유럽 미국 등에도 올해 중 상용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세빗(CeBIT)에서 상용화 수준의 HSDPA 휴대폰과 시스템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CES 2006에서 3.6Mbps HSDPA폰과 상용 HSDPA폰(ZX20)의 개발 및 시연에 성공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인 보다폰, 칩 메이커인 퀄컴과 함께 유럽최초 HSDPA 상용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으며 상용폰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우선 6월중으로 SK텔레콤용으로 SH-100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미 국내 및 해외 전시회를 통해 3.6Mbps급 HSDPA폰 시연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WCDMA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LG전자의 기술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HSDPA 분야에서도 초기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DBDM칩 등으로 인해 70만원에 달하는 HSDPA 단말기는 2007년이면 일반 CDMA 단말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HSDPA에 대해 3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허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