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TU-엠군, 스카이HD-한국DMB 공동 제작
제작비 절감ㆍ브랜드 알리기 시너지 효과
독일 월드컵 방송의 호기를 잡기 위해 이종 분야의 미디어 기업들이 짝짓기에 나섰다.
지상파TV방송사들에 비해 재원이 열세인 뉴미디어 분야 기업들은 비경쟁 분야의 미디어기업들과 협력함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절감하는 한편, 브랜드를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복수케이블TV방송사인 CJ케이블넷과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 동영상사이트 엠군을 운영하는 조선일보 등 3사는 독일 현지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 각 사 매체에서 활용키로 했다. 위성 HD전문채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HDㆍ대표 홍금표)은 지상파DMB 사업자인 한국DMB와 중계방송을 공동 제작한다.
CJ케이블넷과 TU는 독일 현지에 제작인력을 파견, 현지의 생생한 응원 열기를 담은 `열정 2006, 여기는 독일'을 제작ㆍ방송한다. 홀리건 인터뷰, 경기장 주변의 이색 풍경을 담을 이 프로그램은 10일부터 29일까지 CJ케이블넷의 디지털케이블TV의 무료 주문형비디오(FODㆍFree On Demand)와 위성DMB의 자체채널에서 제공된다. CJ케이블넷은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판권의 사용에 대해 엠군과 협의 중이다.
TU는 또한 1개의 듀얼채널로 운영하던 스포츠채널을 3일부터 7월16일자정까지 SBS스포츠, MBC ESPN등 2개로 늘려 송출할 예정이다. MBC ESPN은 지상파 MBC의 생중계가 아닌 자체 중계진을 투입한 위성DMB 전용 중계를 하고, 이후 최소 12시간 이후에 케이블/위성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한국DMB는 스카이HD의 64전경기 생중계방송, 재방송, 하이라이트 등을 스카이HD와 같은 편성시간에 하루 20시간씩 방송한다. 또한 양사는 특집방송 `월드컵 전사를 만나다'(13일 오후7시)를 방송한다. 제작비는 양사가 분담키로 했다.
스카이HD 관계자는 "독일의 주관 방송사가 전세계적으로 보내주는 영상(ISㆍ인터내셔널 시그널)을 한국과 일본이 NHK 위성망을 통해 받는데 IS는 해설이 없는 방송"이라며 "중계방송은 자체 제작비용이 비싸고 지상파TV를 통해 받으면 해설진 실력은 최고지만 64전 경기를 받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위성TV인 스카이라이프, 지상파DMB에서 동시 중계방송하면서 "스카이HD와 1to1(한국DMB의 브랜드)이 공동 방송합니다"라는 내용을 안내, 각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작비 절감ㆍ브랜드 알리기 시너지 효과
독일 월드컵 방송의 호기를 잡기 위해 이종 분야의 미디어 기업들이 짝짓기에 나섰다.
지상파TV방송사들에 비해 재원이 열세인 뉴미디어 분야 기업들은 비경쟁 분야의 미디어기업들과 협력함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절감하는 한편, 브랜드를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복수케이블TV방송사인 CJ케이블넷과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 동영상사이트 엠군을 운영하는 조선일보 등 3사는 독일 현지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 각 사 매체에서 활용키로 했다. 위성 HD전문채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HDㆍ대표 홍금표)은 지상파DMB 사업자인 한국DMB와 중계방송을 공동 제작한다.
CJ케이블넷과 TU는 독일 현지에 제작인력을 파견, 현지의 생생한 응원 열기를 담은 `열정 2006, 여기는 독일'을 제작ㆍ방송한다. 홀리건 인터뷰, 경기장 주변의 이색 풍경을 담을 이 프로그램은 10일부터 29일까지 CJ케이블넷의 디지털케이블TV의 무료 주문형비디오(FODㆍFree On Demand)와 위성DMB의 자체채널에서 제공된다. CJ케이블넷은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판권의 사용에 대해 엠군과 협의 중이다.
TU는 또한 1개의 듀얼채널로 운영하던 스포츠채널을 3일부터 7월16일자정까지 SBS스포츠, MBC ESPN등 2개로 늘려 송출할 예정이다. MBC ESPN은 지상파 MBC의 생중계가 아닌 자체 중계진을 투입한 위성DMB 전용 중계를 하고, 이후 최소 12시간 이후에 케이블/위성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한국DMB는 스카이HD의 64전경기 생중계방송, 재방송, 하이라이트 등을 스카이HD와 같은 편성시간에 하루 20시간씩 방송한다. 또한 양사는 특집방송 `월드컵 전사를 만나다'(13일 오후7시)를 방송한다. 제작비는 양사가 분담키로 했다.
스카이HD 관계자는 "독일의 주관 방송사가 전세계적으로 보내주는 영상(ISㆍ인터내셔널 시그널)을 한국과 일본이 NHK 위성망을 통해 받는데 IS는 해설이 없는 방송"이라며 "중계방송은 자체 제작비용이 비싸고 지상파TV를 통해 받으면 해설진 실력은 최고지만 64전 경기를 받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위성TV인 스카이라이프, 지상파DMB에서 동시 중계방송하면서 "스카이HD와 1to1(한국DMB의 브랜드)이 공동 방송합니다"라는 내용을 안내, 각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