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등 도박성 게임을 돌리는 성인 오락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폐광지역 회생을 명분으로 허가된 국내 유일의 `내국인출입' 카지노 강원랜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카지노바, 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게임장이 전국적으로 성행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강원랜드 입장객이 눈의 띄게 감소해, 올 1∼7월의 경우 월간 입장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많았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올 상반기 입장객 수를 봐도 작년 동기(90만여명)보다 10% 가량 적은 81만명에 그쳤고,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전체 입장객 수도 작년의 90% 수준인 170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법 도박장 난립에 따른 `도박 광풍'과 독일 월드컵 열풍이 한꺼번에 몰아친 올해 6월에는 월간 입장객 수가 13만명 밑으로 떨어져 2003년 3월 말 메인 카지노 개장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의 사행성 게임장은 성인오락실 1만5천여 곳, 성인 PC방 6천여 곳, 카지노바 1천400여 곳 등 모두 2만2천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행성 게임장은 접근 편의성 등을 앞세워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 독점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주수익원인 바카라, 블랙잭 등 테이블 게임은 카지노바가 전국에 성행하기 시작한 2005년 하반기부터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2005년 4분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월평균 매출액에 비해 10%(61억 원) 이상 감소했다.
강원랜드의 테이블 게임 매출 감소는 올해 들어 더욱 심화돼 올 상반기의 경우 작년 동기에 비해 월평균 48억원 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바다이야기'가 승인된 2005년 4월부터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한 강원랜드의 머신게임은 테이블 게임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4∼12월 강원랜드의 월평균 머신게임 매출액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월평균 106억원에 비해 19%(21억원)나 떨어졌다.
이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는 수년간 공들여 육성한 카지노 딜러들까지 수도권 등의 카지노바에 무더기로 빼앗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만 고수입 보장 등의 `유혹'에 이끌려 수도권 카지노바로 빠져 나간 카지노 딜러가 10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강원랜드는 파악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편리한 접근성, 손쉬운 환전, 불.탈법적 고객 서비스 등을 앞세운 사행성 게임장의 공세에 카지노, 경마, 경륜 등 제도권 사행산업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만 보면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가 무색할 정도"라고 말했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카지노바, 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게임장이 전국적으로 성행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강원랜드 입장객이 눈의 띄게 감소해, 올 1∼7월의 경우 월간 입장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많았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올 상반기 입장객 수를 봐도 작년 동기(90만여명)보다 10% 가량 적은 81만명에 그쳤고,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전체 입장객 수도 작년의 90% 수준인 170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법 도박장 난립에 따른 `도박 광풍'과 독일 월드컵 열풍이 한꺼번에 몰아친 올해 6월에는 월간 입장객 수가 13만명 밑으로 떨어져 2003년 3월 말 메인 카지노 개장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의 사행성 게임장은 성인오락실 1만5천여 곳, 성인 PC방 6천여 곳, 카지노바 1천400여 곳 등 모두 2만2천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행성 게임장은 접근 편의성 등을 앞세워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 독점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주수익원인 바카라, 블랙잭 등 테이블 게임은 카지노바가 전국에 성행하기 시작한 2005년 하반기부터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2005년 4분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월평균 매출액에 비해 10%(61억 원) 이상 감소했다.
강원랜드의 테이블 게임 매출 감소는 올해 들어 더욱 심화돼 올 상반기의 경우 작년 동기에 비해 월평균 48억원 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바다이야기'가 승인된 2005년 4월부터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한 강원랜드의 머신게임은 테이블 게임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4∼12월 강원랜드의 월평균 머신게임 매출액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월평균 106억원에 비해 19%(21억원)나 떨어졌다.
이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는 수년간 공들여 육성한 카지노 딜러들까지 수도권 등의 카지노바에 무더기로 빼앗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만 고수입 보장 등의 `유혹'에 이끌려 수도권 카지노바로 빠져 나간 카지노 딜러가 10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강원랜드는 파악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편리한 접근성, 손쉬운 환전, 불.탈법적 고객 서비스 등을 앞세운 사행성 게임장의 공세에 카지노, 경마, 경륜 등 제도권 사행산업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만 보면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가 무색할 정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