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일러야 12일이나 그 이후에발표될 것이라고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들이 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한림원이 수상자가 발표되는 주의 화요일에 발표 날짜를 공개해온 절차를 변경, 수상자 발표일을 그 전(前) 주일 금요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원 노벨도서관의 수석사서인 카롤라 헤르멜린은 따라서 한림원이 아직까지 날짜를 발표하지 않은 사실을 감안하면 12일 이전에 수상자가 공개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헤르멜린은 이어 문학상 수상자가 10월 첫째주나 둘째주 목요일에 발표돼온 전례를 깨고 그 다음 목요일인 19일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노벨상 부문 취재를 맡은 기자들을 배려해 이 같은 절차상의 변화가 일어나게 됐다며 "특히 이 곳에 오는 외국 기자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벨 문학상 후보자들은 명단이 발표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출신 시인 아도니스(본명 알리 아마드 사이드)와 터키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 오르한 파묵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언론과 인터넷 베팅 사이트들은 이 외에도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와 필립 로스,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로메르를 수상 가능 후보로 꼽고 있다.
노벨 의학상과 물리학상은 각각 2일과 3일 수상자가 공개됐으며 화학상, 경제학상, 평화상 수상자는 이번주와 다음주에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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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올해 한림원이 수상자가 발표되는 주의 화요일에 발표 날짜를 공개해온 절차를 변경, 수상자 발표일을 그 전(前) 주일 금요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원 노벨도서관의 수석사서인 카롤라 헤르멜린은 따라서 한림원이 아직까지 날짜를 발표하지 않은 사실을 감안하면 12일 이전에 수상자가 공개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헤르멜린은 이어 문학상 수상자가 10월 첫째주나 둘째주 목요일에 발표돼온 전례를 깨고 그 다음 목요일인 19일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노벨상 부문 취재를 맡은 기자들을 배려해 이 같은 절차상의 변화가 일어나게 됐다며 "특히 이 곳에 오는 외국 기자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벨 문학상 후보자들은 명단이 발표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출신 시인 아도니스(본명 알리 아마드 사이드)와 터키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 오르한 파묵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언론과 인터넷 베팅 사이트들은 이 외에도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와 필립 로스,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로메르를 수상 가능 후보로 꼽고 있다.
노벨 의학상과 물리학상은 각각 2일과 3일 수상자가 공개됐으며 화학상, 경제학상, 평화상 수상자는 이번주와 다음주에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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